아버지들의 아버지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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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작가라서 어떤글인가 호기심에 읽기시작했는데... 책이 나온때가 1999년말이라서 새천년의 기대로 들떠있을때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글입니다 인류의 기원을 원숭이류의 영장류로 봤을때 진화단계에서 아직 찾지못한 미싱링크를 찾아가는 추리물입니다 과학자살인사건 범인추적 납치 또다른살인,,, 미싱링크란 빠진고리란뜻으로서 진화의 한단계에 존재했다고 가정될뿐 아직 실제로는 화석이 발견되지않은 인간과 그조상사이에 존재했다고 생각되어지는 중간단계입니다 원숭이와 인간의 가운데죠

인간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이책에는 여러가지 학설을 쉽게 설명해줍니다 우선 다알고있는 다윈의 진화론,자연도태 라마르크의 용불용설 리센코의 유전학설 창조설 외계인설 그리고 세계여러곳의 민간신화 현재인간들의 사건해결구조와 우리의 조상인 영장류의 삶이 번갈아 서술되는 구조로서 이런부분에 관심있으신분들이 한번 읽어볼만합니다

이책의 결론은 참 엉뚱하기까지합니다 인간은 영장류와 다른종의 결합으로생긴 혼혈에서 뻗어나간 잡종이라는것입니다 그래서 원숭이나 오랑우탄등의 영장류와 닮았지만 다르게 진화했다는것입니다 그 다른종이란 바로 돼지입니다!!! 증거로서 사람과 오랑우탄과는 유전자가 비슷해도 사람에게 장기이식을 하면 성공하지못하지만 돼지의 장기는 호환성이 있답니다 당뇨병에 쓰이는 인슐린도 돼지에서 만들수있고요 한예로 불치병에 걸린환자에게 수술시 모르핀도 소용없을때 환자의 척추관에 돼지부신에서나오는 세포를 이식했더니 여러가지 통증억제 물질을 생성했답니다

놀랍죠??? 그리고 옛날 식인종이 사람을먹고 맛을 비교할때 가장비슷한맛이 돼지고기랍니다 저자는 유대교나 이슬람교에서 돼지를 안먹는것을 인류의 기원이 돼지이기때문인데 그사실은 모른채 금식만이 알려졌다고 봅니다 정말같지않나요 어제 저녁 책을 다 읽고 잤는데 오늘아침일어나서 가족얼굴을 보니 남편은 영장류쪽얼굴이 많고 딸래미는 귀여운 아기 돼지같더군요 앞으로는 당분간 돼지고기 먹을때마다 이책이 생각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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