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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8 - 오세아니아 호주.뉴질랜드 편 ㅣ 뿌까의 신나는 세계모험 18
손창현 지음, 부즈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호주하면 생각나는게 얼마전에 나온 이동통신 광고다.
정말 호주의 수도가 어디인지는 안 가르쳐 주고 끝나는데..
이 책에 나온다. 캔버라다.
시드니 오페라 극장의 모습을 하도 많이 봐서 호주의 수도인지
착각하기 쉽다.
오페라극장이 오렌지를 까주던 부인에게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야기
블루마운틴이 왜 파랗게 보이는지등..
지금까지 몰랐던 호주 이야기가 여기저기 숨어 있다.
뉴질랜드하면 천혜의 자원과 양떼가 떠오른다.
뿌까와 가루가 전세계를 다니며 여행을 한 후에 말판을 제대로 복귀
시킨곳이 마오리족의 최대성지인 '테레렝가 와이루아'다.
죽은자의 영혼이 바로 이곳에서 고향인 하와이키 섬으로 되돌아 간다고 한다.
18권까지 아시아,유럽등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엄마를 찾으려고 했던 가루는
마지막 소원을 비는데..
전세계의 굶주린 어린이들을 보며 느꼈다며 짜장면을 선물로 주기를 바란다.
자신의 엄마는 또 찾으러 나서면 된다고..
뿌까의 세계모험이 각 나라의 유적이나 역사를 공부하는 것만이 아니라
같이 살아가는 마음을 심어준것 같아서 기쁘다.
18권을 마지막으로 뿌까의 세계여행을 마무리하다니 섭섭하기도 하지만
우리 맘속엔 착한 뿌까와 가루등의 주인공들이 함께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