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 2004-01-06  

삼미 슈퍼스타스... 리뷰 잘 읽었어요. ^^
리뷰가 그 책 자체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흠.. 87년에는 난 대학 4학년, 88년에는 5학년이었네요...
앗! 그러고보니 수니나라님 나이도 이제 계산이 되네요? ^^

수니나라님 표현대로 '잘 산다'는게 정말 뭔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쵸?

--- 이것에 대해 '삼미'와 관련해서 제 서재에 글 하나 올릴게요. ^^
 
 
sooninara 2004-01-06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찬의 말씀을..^^ 책이 잼나잖아요..
그리고 저도 야구에 대해서는 일반 여성들보다는 많이 안다고 자부하기에
이책이 더 재미있었습니다..시대도 딱 제시대 배경이고..
저는 박찬호나 김병현이 시합 잘하면 남편에게 전화 하거든요..
"자기갸..병현이가 세이브 추가했어"라구요...
그날 우리집에 있던 동네 아줌마,.이상한 눈으로 저를 보더군요..
딸만 셋이라서 프로야구는 관심없이 컸다고..지금도 야구는 재미없다고..
오빠와 남동생 틈에서 야구보고 자란 저와는 성장 환경이 틀린거죠..
저는 제가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저는 오비팬이고 남편은 기아팬이고..
잠실에서의 오비와 기아전을 보러가야하는데..아직 못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