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존중해 주면 안 돼? 국민서관 그림동화 259
클레어 알렉산더 지음,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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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서 기대합니다.
새 친구들이 퐁퐁이가 귀엽다고 리얼한 평가를 하니 퐁퐁이는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이유를 모르는 친구들은 그냥 본인들이 느끼는 것만 중요합니다.
외모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여 존중하는 것에 대한 고찰을 하게 합니다.
함께 어울릴 수도 없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힘들어서 모든 걸 부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관심을 가져 파악한 내용은 서로 감정이 들어간 내용으로 말하기.
그러고 나서야 서로 이해가 생기고 잘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금방은 달라지지 않더라도 지속 적인 실천이 주는 효과를 믿고 지내고 싶어요.
무지개를 뿜어 내는 그림에서는 행복 바이러스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나도존중해주면안돼
#클레어알렉산더
#홍연미
#국민서관
#외모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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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인사 맑은아이 7
양지안 지음, 서지혜 그림 / 맑은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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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인사하길 두려워하는 소심함을 잘 표현 했을까요?
엄마 여우는 무심한 듯 자연 스러게 인사를 유도하지만 아기 여우는 그저 세상 부끄럽고 피하고 싶었죠.
우연한 만남에서 새로운 만남으로 용기를 내고 인사성을 갖추게 되는 성장기.
너무 사랑스런 아기 여우의 제스처를 보고 웃음 짓게 되네요.
표지 장면의 눈망울에 비친 상대를 표현한 것도 너무 좋구요.
인사를 요즘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사 건네기가 더 힘들죠.
하지만 인사로 얻는 효과는 크다고 봅니다.
서로 친해지고, 호감을 가지게 되어 가까워 질 기회를 가지는 시간이 많아지면 행복바이러스 뿜뿜뿜이죠.
옛말에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인사성이 좋으면 왠지 그 사람을 반기게 되죠.
저의 인사 습관을 검토하게 되는 책입니다.
또 인사하길 부끄러워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아기여우가 어떤 일로 변화하게 될까요?
궁금하신 분들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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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 봤어요?
린데 파스 지음, 이한상 옮김 / 월천상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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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 봤어요?
헝제 개구리의 우애.
형 개구리는 동생 개구리에게 세상과 밤 하늘은 별을 보여주고 싶어서 설득하고 거절당해서 혼자 나갑니다.
기다리다가 오지 않는 형아를 찾아 나서는 동생 개구리의 무용담.
책 속 색감이 예술이에요.
위로 올라간다는 건 긴장감과 호기심.
행동으로 인해서 볼 수 있는 새로운 풍경과 세상은 경이롭기까지 하겠죠.
그리고 또 형아는 몰래 숨어서 동생의 도전을 돕고 있다.
보살핌과 도전은 함께 해야 이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형아랑 도전과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 아름다운 장면은 감동이다.
'밖으로 나가보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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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물어 가며
이뤄낸 아주 장한 장면을 꼭 보시길 권합니다.

#우리형봤어요?
#(주)월천상회
#린데파스
#이한상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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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두더지한테 아무도 관심 없어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남동완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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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두더지한테 아무도 관심 없어.
땅을 파서 이동하고 새로운 공간 즉 숲으로 온 두더지는 친절한 대상들을 기대합니다.
숲에 사는 동물들은 각자 자기 시간을 보냅니다.
혼자이기에 더 위축되고 남 탓을 하게 되는 두더지.
비가 많이 내려서 위험에 처하니 더 걱정에 걱정을 하며 과한 상상까지 하고 주변 원망도 합니다.

자기에게 아무도 관심 없다는~

그림의 색이 너무나 쨍해서 밀림에 간 듯 시원하고 안구정화효과가 좋았답니다.
두더지가 어디있는 지 찾아보기도 하고 표정도 살펴보고~

어떻게 보면 실제 삶 속에서 나는 적극적인 표현이 생락되고 그져 다른 사람이 관심 없고 불친절하다고 오해하는 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다들 각자의 무리 속에서 사는 모습인데 말이죠.

만남과 관찰, 우여곡절들이 펼쳐집니다.
밀림 속에서
혹시 다음 편도 있을까요?
뒷 면지에 보이는 그림으로 궁금증이 생깁니다.

#쳇!두더지한테아무도관심없어
#남동완
#한울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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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생일 파티 대소동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정화진 옮김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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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이 책을 만드는 동안 다친 동물은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역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면지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흥미롭다.
해럴드 필립 스니퍼팟의 7살 생일을 제대로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파티를 싫어해서 파티를 단 한번도 하지 못 했다. 그 이유는 마음이 메말라서 인거로 ~ 슬프고 속상하지만 생일파티를 하고 싶은 마음을 엄마에게 표현.
"폰죠 아저씨(문제를 독특한 방법으로 해결)에게 전화 해 보자"

그렇게 생일파티가 시작된다.
여러동물들의 각자 방식대로 충실한 시간을 보내는데 위기와 극복을 해 내는 장면들이 흥미롭다.

베아트리체 알레마냐는 해럴드의 생일에 벌어진 사건을 1인칭 서술로 실감 나게 들려주면서도, 구아슈, 오일, 연필, 콜라쥬 등을 사용한 섬세한 삽화를 통해 그날의 대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내 어린이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내 입장에서는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어린이를 대할 수 있는 기회와 위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가지게끔 된다.
용기있게 있는 그대로 일어나는 일에 피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혼자 소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부모님, 양육자와 함께 의논하고
조력자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또 서로 돈독해지는 관계의 흐름도 좋다.

#뒤족박죽생일파티대소동
#베아트리체알레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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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그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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