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름다워요, 두꺼비 씨!
매튜 브로드허스트 지음 / 템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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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정체성을 알고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으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전해 진 메세지로 당면 문제를 잘 해결하고 당당히, 씩씩하게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아 지길 바래본다.

그림은 두꺼비가 더 돋보이는 구성이다.
그 존재로 그 자리에 있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일까?

혼자 자신을 못 생겼다고 한다.
상대와 비교해가면서~
나비는 증명해 준다.

겨울잠쥐
무당벌레
왜가리
각 장점들이 모여 두꺼비가 가진 점.

그리고 또 다른 두꺼비와의 만남으로 아름다운 존재임을 깨닫는다.

#당신은아름다워요두꺼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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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상상만발책그림전수상작
#서울와우북페스티벌
#0세에서100세까지
#자존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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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괴물 웅진 우리그림책 109
고혜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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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벌레 10마리들의 각자 모습이 인간사 모습 같아 보여요.
허풍쟁이
의심쟁이
백과사전 중심으로 사는 애벌레
할머니
멋쟁이
음악외엔 관심없는 애벌레
예쁜이
먹보
똘똘이

말로만 있던 분홍 괴물이 애벌레를 잡아간다는 내용에 우르르 쾅쾅 천둥소리 외 장대비까지 자연재해로 다가오고
위기 모면의 순간도 보내고, 드디어 분홍괴물의 정체를 보여줍니다.
근데 그것은 바로 바로 제가 겁내하는 김장 담그는 장면에서 또 애벌레를 겁내하는 모습까지 ㅎㅎ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대상의 표현은 달라지는 거 같아요.

귀여미 애벌레들의 향연이 볼거리입니다.

#분홍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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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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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우리 그림책 45
윤미경 지음, 이윤우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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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네발로 땅 위를 걸어 다니던 고래는
우연히 마주한 바다와 사랑에 빠졌어요.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물결의 감촉.
하늘을 나는 듯한 가벼움과 자유로움이 좋아
바다에서 살기로 마음먹었지요.

그렇게 수많은 시간이 지난 어느 날.
고래가 다시 육지로 돌아왔어요.
고래는 왜 사랑하는 바다를 떠난 걸까요?

뒷 표지에 내용을 옮겨 보았어요.

첫표지의 석양에 윤슬이 반짝이는 효과도 좋고
앞 면지는 밝은 낮의 숲을 표현한 노란 바탕의 노란 꽃에 나비 한마리가 보이고,
뒷 면지는 밤을 나타내면서 쓰레기가 모퉁이에 있는 장면이 대조를 이루고 있어요.

글, 그림 모두 너무 좋아요.
부드러우면서도 정성스런 표현.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그래서 슬픔도 녹아져 있는 그림책입니다.

실물을 만나보시길~~

#고래는왜돌아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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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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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육지의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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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mi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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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웅진 당신의 그림책 9
권송이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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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로 만나서 서로에게 의미가 있다는 것은 어떤 걸까?

이 그림책으로 생각하게 되는 지점이 있다.

서로 다른 생명체이지만

풍덩이라는 의성어가 주는 효과는

시공간의 차이가 있는 것을 표현하는 듯하다.

짧은 순간이라도

느끼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것.

세로로 긴 판형의 자그마한 책이지만 깊이가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가을에 다른 색감이고

파란 색의 물 속 풍경같은 효과도 있지만

이 책은 심오하다

서로 소중한 존재들이 느끼는 존재감.

존중감과 사랑

적당한 공간과 거리감과 시차도 있다는 걸 알려 준다.

유쾌한 상상력과 웃음을 안겨 주는 그림책.

#풍덩

#권송이

#웅진주니어

#존재감

#용기

#연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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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행동사전 - 당황하지 않고 새 시대를 사는 법
김병권 외 지음 / 산현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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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용지로 이 책은 만들어졌다.

서문에서

아직까지도 한국 정치에서는 기후위기가 중대한 우선과제로 제기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기후 정치가 부재하거나 실종된 나라에서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에서도 어디까지나 주 관심사는 생계, 경제, 주식이지, 바로 그것을 크게 교란하게 될 기후위기 그 자체는 아니다. 설마 세상이 망하기라도 하겠냐,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하는 나태한 낙관 심리, 나 한 사람이 뭘 할 수 있겠느

냐는 무력감, 그도 아니라면 어쨌거나 경제성장만은 되어야 한다는 골수에 박힌 이데올로기..이런 것이 뒤섞여 하나의 막강한 힘이 되어서는 지금 요구되는 대전환을 가로막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발걸음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은, 적어도 2018년 이후론 한국사회에서 크게 증대되었다는 판단이 옳을 것이다.

"지금 지구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왜 일어나고 있으며, 어떤 행동과 전환이 필요한지, 과연 내가 정확하게 알고 있기는 한 걸까?"

이 질문을 놓치고 있지 않은 분들이라면, 책을 펼치는 내내 크게 흡족해할 책이라고 자신한다.

신뢰할 만한 정보나 정책, 행동 제안이 일목요연하게,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콘텐츠는 찾기 어렵다. 즉, 교과서는 찾기 어렵다. 한국접 상황까지 함께 조망한 기후위비 교과서라면 더욱더 그렇다. 우리가 빚고자 한 책은 바로 이러한 꼴의 기후위기 교과서라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세대보다 더 후 세대들에게 전함이 큰 책이라고 밝히고 있는 귀한 책을 널리 알려지고 읽혀서 실천을 하여 이 기후 위기를 잘 넘기길 바래본다.

명쾌함과 친절함이 겸비 된 책.
친절한 안내서.
함께 읽어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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