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어주기.

지각대장 존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6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4월

우리의 정서와는 차이가 있는 책이지만 반성하고 아이가 하는 말에 관심갖고 들어 주고 싶은 맘을 갖게 하는 책이다.

끝에 반전은 상상외로 놀랍지만~~

가혹한 벌 300번 400번 500번...

내가 아이에게 행하는 것들은 어떤지???

전체적으로 교실분위기는 권위적이고 위압적이고 맘에 들지 않는다.

진실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좀 더 귀 기울려주지 못하는 선생님의 태도엔 불만스럽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

우리의 육아관에 비춰서~

빨간 늑대 ㅣ 베틀북 그림책 42
마가렛 섀넌 글 그림, 정해왕 옮김 / 베틀북 / 2003년 2월

과연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생활하고 있지는 않은지???

위험속에 내 보내지 않기 위해 성의 꼭대기에 가둬 두고 생활을 하게 하는 전혀 세상 적응력이 없을 듯 한...

결국은 원하는 대로 성을 박차고 나온 로젤루핀공주.

반성한다.

아이 스스로 결정하고 경험하고 느끼고 깨닫고 스스로의 인생을 살게 해 주자.

행복한 아이로 살게 도와주자.

자유에 대한 갈망.

아이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느낌은 아닐까??

통쾌하고 신나는 책.

문제 해결력~

으뜸 헤엄이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5
레오 리오니 지음,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1997년 8월

독특한 기법으로 페이지 마다 흥미로운 책.

구석 구석 다 눈이 간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 아닐까 한다.

위험속에 있는 조그만 물고기 이지만 무리 지어서 다니면서 큰 물고기처럼 해서 험난한 위험들을 헤쳐나가는 자세..

으뜸헤엄이는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본론 중에서 특히 생각 나는 문장입니다.

우린 과연 얼마나 생각을 하고 살까요?

아이 같은 토끼.

도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이호백 아저씨의 이야기 그림책
이호백 글 그림 / 재미마주 / 2000년 9월

재미있게 읽었다.

그동안 몰래 보기 아님 익숙한 모습들을 혼자서 해 보고 흔적을 남겨 두는 토끼.

우리 아이들의 뒷모습이 아닐까 한다.

무척이나 예쁜 그림들.

이호백님의 다른 그림책도 궁금해 지고 접해 보고 프다.

국제적인 상을 받아서 관심이 갔었지만 그 한복 입은 토끼의 모습에선 넘 매료 되어 버렸다.

그 인라인을 튀김용 젖가락을 이용해서 타보는 것도 인상적이었고...

울 아이들도 다들 그리 창의적인 모습으로 문제해결을 해 나갔음 한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모양 - 첫 들춰보기 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4년 1월

선명한 색에 다양한 주변 물건을 모양인지에 도움이 되게 한 책.

동그라미 circle 요요,도넛,공,단추,케이크,탬버린.

세모 triangle 피라미드,삼각자,과자,고깔모자,트리,트라이앵글,파이.

네모 square 냅킨,손수건,쿠션,촉감 주사위,비스킷,타일,선물과자.

직사각형 rectangle 카드,창문,장난감 트럭, 모니터, 초콜릿,계산기,블록,문.

타원 oval 나뭇잎,참외,달걀,고구마,레몬,젤리,액자,럭비공.

하트 heart 비누,케이크,트리장식,모빌,트리장식,양초,쿠키,풍선,도넛.

별 star 열쇠고리,불가사리,사탕,탬버린,카람볼라,요술봉,트리장식,스팽글.

무슨 모양일까요? 알아맞혀 보세요.

4살짜리 둘째가 열심히 열어보고 얘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