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스가 들려주는 영국 옛이야기 - 완역 옛이야기 그림책 3
죠셉 제이콥스 지음, 백정석 그림, 서미석 엮음 / 웅진주니어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제가 알고 있기론 아기돼지 삼 형제가 첫째와 막내가 순서가 바뀌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여기 완역본도 마찬가지로 첫째는 짚으로 둘째는 벽돌로 세째는 벽돌로 짓더군요.
버터 통을 타고 내려오는 막내의 기지와 여러 해결책들이 웃음을 자아내고 영악한 막내돼지가 우습기도 하더이다.

나귀,식탁,몽둥이
내용도 끝부분은 제가 모르는 부분이고 스토리들이 제법 재미나더이다.

잭과 콩나무에서도 참 스릴이 있더군요.
그 용기가 어디서 나와서 그리 거인을 상대로 여러가지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위험에 쳐하면 당황하는 거이 많은 데 그 여유를 배우고 싶네요.
기지라 해얄지..

게으름뱅이 잭
참 엄마의 말에 순종적인 잭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래도 넘 순진무구해서 대응책을 몰라서 실수만 하는데 행운이 따라서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한 부자의 딸을 웃겨서 결혼을 하게 되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거이 참 허무맹랑하기도 하면서도 그 우스꽝스런 모습에서 아이들이 좋아 할 듯 합니다.
그때 그때 그 순간에 아이들은 실수를 하지만 어느순간엔 그 실수들이 어느누군가에겐 큰 행운으로 다가 간다는 거~

늙은 마녀
우선의 눈앞에 벌어진 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큰딸의 모습에서 도와 줬던 이에게 다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
여기서도 전 당황하지 않고 일처리를 해 내는 적극성과 생각의 유연성을 봅니다.
부럽구요.
다른이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여건은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단 말이 떠오르네요.

거인 사냥꾼 잭
이상스런 생김새의 거인들이 볼거리였구요.
참으로 잔인하더이다.
이 내용을 아이들은 어찌 받아 드릴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림도 판형이 커서 좋구요.

 



총 옛이야기 3편을 읽었는데요 그 속에 포함 되어 있는 속내용이 궁금하구요
옛이야기의 매력을 읽어 보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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