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이랑 생각차이가 많이 남을 느낀다.

물론 여러부분이 있지만 어제는 아이 교육에 대한 부분에서 ~~

승수가 텔레비젼 뉴스 타이틀을 보고 물어 온다. TBC PRIME NEWS "아빠 프라임이 무슨 뜻이에요?"

글쎄? 무슨 뜻일까? 사전을 찾아 보자면서 사전을 뒤적이고 찾아서 알려 준다.

사전이란 의미를 간접적으로 알게 하려고 난 국어 사전을 보게 했다.

영어는 유아용으로 보게 하고..

옆에 있던 임수도 사전을 찾길래 어린이 첫 그림 한자사전을 주었더니 그 그림을 보고 읽는다.

그 모습에 난 보기가 좋았는데 아이빠가 임수보고 넌 언제 글을 읽을래? 한다.

난 점점 더 느리게 가고 픈데 일찍 시작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지속적으로 유지 시켜주는 거이 중요하고 그 시기에 맞게 관심사를 갖고 누리면서 크게 하고 싶은데..

승수는 임수가 태어나는 시기인 28개월에 한글공부를 시작했다. 신기한 ****로~ 7개월만에 통문자 77개를 익혔고 그후에 낯문자는 아리수 **로 익혔다. 지금도 글은 왠만한건 다 읽는다.

물론 쓰기는 아직 시키지 않아서 잘 못 하고...

임수는 말도 형보다 느렸고 아직도 아눌한 발음에 크게 시키고 싶은 생각이 없다. 한번의 경험으로 일찍 안다고 다가 아니란 걸 알았기에~~ 그리고 관심도 보이지 않고... 다른 부분에서는 형보다 나은 부분도 있고.. 교구를 가지고 놀때의 집중력이 대단하며 혼자서 잘 응용해서 노는 거이 난 만족한다.

아이빠가 형제에게 얘기한다.

승수는 임수에게 한글 좀 가르켜주고 임수는 형에게 잘 배워라~~

네~ 네~

 

부모와 아이사이를 보고 울 두 아들을 인격체로 대하자 생각한다. 아니 다짐한다. 근디 내 스스로 평상심을 갖도록 수양이 되어야 될듯 한디 그게 쉽지 않네.

내안의 모습부터 살피고 다독이고 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아이들 존중하자,감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표현하게 하고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은 재재를 가하고  주위를 주자.

몸이 우선하면 시간이 좀 지나면 잘 하고 싶다. 나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부분적인 설거지에 밥해대고는 신랑이랑 울 아들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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