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바탕의 물성을 지닌 그림책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소녀가 귀가 길에 쓰레기를 건져 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환경을 위해 하는 작은 실천이 이어서 상상의 나래로 들어 가는 내용입니다.거기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다시 일상의 내 자리로 돌아오는 모습이 무척 기분이 좋아 집니다.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다는 건 일상을 얼마나 잘 보내는 가인 것을 요즘 많이 느낍니다.나이에 상관없이 다들 큰 무언가를 요구하기 보다는 자잘하지만 일상 속에서 이어지는 시간에 대한 탐색으로 감사함과 행복함을 확인하길 기대 해 봅니다.이 그림책의 키워드를 제가 뽑아 보면 환경, 자기관리, 공동체, 소통, 역할, 책임, 실천하기, 행복.잔잔하지만 그림에서 보여주는 강렬함도 있어요.나와 더불어 함께 공동체에서 잘 살아가기.유쾌하면서도 색다른 스토리로 자극을 받습니다.오늘의 할일을 충실히 해 내는가?#오늘의할일#김동수#창비#서평단#환경#공동체#역할#소통#책임#실천#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