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지랖
진은영 지음 / 오늘책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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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이는 엄마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때로는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 싫을때도 있었습니다.
타인의 일에 참견을 하는 것이 엄마 말로는 오지랖이 넓어서라 했고, 기찬이는 귀찮지도 않은가 했죠.

모르는 이에게 베푸는 여러 호의들이 무슨 의미인지 반감이 그득했죠.

답답한 속을 뻥 뚫어 주는 시원한 동치미라는 별명도 생기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처럼 인사말을 그것도 다정하게 건네지요.

버스 속에서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을 보고 큰소리로 권리를 누릴 수 있게 안내하는 엄마의 모습은 창피하기도 했죠.

기찬이가 위기에 처하기 전까지는 모든 일이 엄마를 이해 못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정말 큰 위기가 기찬이와 엄마에게 닥쳤고, 낯선 사람들의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베풀어 주는 도움이 펼쳐 졌답니다.

더불어 사는 것은 어떻게 보면 조건없는 오지랖들이 모여서 가능한 그 무엇이 있지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가오고, 작은 힘이라도 더하고 보태고, 그래서 결과로는 살기좋은 세상이 되죠.

사회적 재난은 예고치 않고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발 벗고 나서서 도움을 기꺼이 주는 이들이 있어서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우린 목격합니다.

특별한 이들이 아닌 이 오지랖퍼들로 인해서~

여러분은 언제 오지랖을 펼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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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lbook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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