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희는 소리에 대해서 민감하고, 방학동안 소음이 없는 상황에서 생활하려고 방학 첫날 계획을 하고 청소기를 준비해서 주변의 소음을 모집합니다.그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게 본 페이지입니다.그리고 무얼 하고 싶어 하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하고, 또 실행하고 분위기에 따라서 변경하는 모습이 기분 좋게 합니다.그림체도 귀엽고, 적극적인 용희의 태도도 좋고 주변에 관심을 가진 모습이 요즘 아이들이 폰에만 집중하는 거 보다는 더 바람직한 모습이네요.앞, 뒤면지에서 방학동안 하려고 하는 여러가지 일과들.보통때의 일과와 방학때의 일과가 다른 내용이라는 것도 눈길이 갑니다.자기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선택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기운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꼭 실물책으로 보고 얘기 나누시길 바래요. 방학에 더더욱 필요한 그림책입니다.강추~~~#조용희청소기#창비#김보라#방학#소음#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