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민주주의를 두려워하는가 - 지성사로 보는 민주주의 혐오의 역사
김민철 지음 / 창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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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모두가 미워하고 두려워한 민주주의에서 호기심이 생깁니다.

1. 어째서 민주주의는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었는가

2. 어떤 계기로, 민주주의는 인정받기 시작했는가

이 책은 위 2가지를 설명할 것이나 민주주의의 최종적이고 위대한 승리를 찬양하려는 목적으로 저술된 것이 아니다. 한심한 선조들로부터 현명한 우리로 진화했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려 주기 위한 것도 아니다.

이 책은 불안전하게나마 그러한 이해에 이르는 길을 제공하고자 한다. 민주주의를 비난한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 나름대로는 합당한 이유가 있고, 반대편에서는 부당한 모함으로 양편의 이야기를 들어 볼 것이다. 내용으로 동기유발이 되었습니다만 여러가지 민주주의에 대한 논문을 정리한 책이라서 어렵게 느껴지고 찬찬히 잘 읽어 보고 음미해야 할 책이라고 느껴집니다.

방대한 내용에 놀라고, 촘촘한 내용에 두번 놀라고, 시대 흐름에 대한 아주 깊은 내용 정리에 세번 놀랍니다.

저자의 박사 학위 논문부터 아직 출판하지 않은 연구를 종합한 내용이라 쉽게 읽혀 지는 건 아닌 책이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도가 없어서 창비 에서 나온 책이라 기대를 하면서 읽어 나가고 있는 데 아직 마무리 지어지지 못했지만 가치 있는 책이라 시간을 두고 계속 읽어 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여러 차례 읽어서 파악된 내용을 재차 서평으로 기록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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