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여행
이욱재 지음 / 달그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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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트 표지에 화려한 입자들로 구성이 된 모양새가 호기심을 자아 낸다.
진짜 표지에는 파란 곰모양의 귀엽고 반짝이며 시원하고 달콤한 걸 가득 담는 병.
다리에서 떨어져 뜻하지 않는 여행을 하게 되어 강에서 바다로 이어서 진행이 되는 장면에서 여러가지 변화를 겪어 낸다.
뜨거움, 큰 배의 튕겨 나감,
밤의 정경,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
그리고 물 밖으로 나와서 작은 섬에 도착.
그런데 그 작은 섬은 섬이 아닌 고래의 등이었고, 고래가 물을 내 뿜어서 다시 물 속에서 이동을 하게 되는 병들.
엄청나게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데 그것은 바로 우리 인간들이 배출한 플라스틱 제품들의 더미들.
부서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뒷부분의 내용들이 너무나 쇼킹하다.
꼭 실물책을 보길 권해 본다.

드디어 끝난 걸까?
찬란하고 긴 여행이.
이 문구가 남긴 여운은 엄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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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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