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에 대한 그림책이 나와서 너무 반가워 서평을 신청했고, 감사하게도 기회가 닿았습니다.그림의 선명함도 좋고, 내용도 확실하여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인권이 무시당하고 차별과 혐오로 가득한 사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침묵이 과연 옳을까? 각자의 생각에 대해서 답을 하고, 생각을 하면서 각자 있는 자리에서 실천 할 거리를 찾아서 움직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듯합니다.인권은 여러 종류가 있어요.피난민신체의 차별대우동물에 대한 처우장애인노인등권력자에 의한 통치가 아닌 각자의 권리를 잘 누릴 수 있는 삶.통치권이 발휘 된다는 건 대상자에게는 이유를 모르는 일이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리얼한 그림책이 무척 반갑습니다.그리고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잘 보여 주는 그림들.그래서 회상합니다.만약에 그때 내가 ~~~~ 했더라면 그 잡혀 가 버린 사람들이 함께 살면서 좋았을 텐데라는 가정이 여러 페이지에 거쳐서 표현되는 것이 마음이 짠합니다.만약에 내가잠자코 있지 않았다면만약에 내가타인의 일을 사소하게 생각하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만연된 생각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알려 주는 그림책.판형도 크고 색감도 선명하고, 글도 명료해서 좋아요.그림책 많이 읽고 함께 읽는 이와 각자 생각을 얘기 나누길 바래 봅니다. #만약에내가#풀빛#장덕현글#윤미숙그림#인권#나의실천#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