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해방일지 - 우리 내면의 빛을 깨워줄 교사들의 아름다운 성찰일지
권영애.버츄코칭리더교사모임 지음 / 생각의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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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기 이전에 인간이라는 자각을 하는 것.
그동안 잊고 있었는 건 아닌가?
나로 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기쁨 보다는 부담이 컸고, 잘 행동해야한다는 스스로의 족쇄가 있었다는 걸 크게 깨닫게 되는 거 같습니다.

해방이 되는 거는 정말 자유롭고 중요한 지점이고 필요한 거 같아요.
책속의 내용을 옮겨 보면서 더더더 자유롭게 해방 되고 싶어요.
그리고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읽어 보면서 더불어 해방 되시길 바래 보아요.

막막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권영애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다. 선생님은 울먹이는 내 말을 끝까지 들어주셨다.
"아무리 사랑을 보내도 지금 응답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대의 반응에 기대지 마세요. 선택한 것을 정성을 다해 실천하면 됩니다. 함께하는 동안 정성으로 대하면 충분해요. 내 사랑을 의심하지 마세요. 나머지는 그 아이의 몫이에요. 사랑하는 과정에는 힘도 들어요. 선생님도 존중과 사랑이 필요해요."

요즘 만나고 있는 현장의 학생들이 주는 막막함을 이렇게 잘 위로 해 주는 글귀가 있을까 합니다.
버츄코칭리더교사 모임이 너무 관심이 가고 비용이나 시간이나 투자해야 하는 것들이 부담이 되어서 미루고 있던 찰나에 이렇게 책을 읽게 됩니다.

어디서든지 특히 선생님에서 해방일지라는 구미 당김이 더더더 좋았고, 궁금했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글쓰기
두려움 대신 사랑-미덕의 정원
'모든 아이는 내 아이이기 이전에 신의 아이야. 그러니까 내가 그 아이들에게 가면, 신께서 나의 아이를 돌보실 거야.'
"하늘아, 미안해. 선생님이 너를 믿어준다고 했는데, 어제는 선생님 미덕도 광산에 다시 들어간 날이었어. 더 사랑하고 상냥하게 대하도록 노력할게. 관산에서 한번 꺼내서 내 마음의 보석이 된 미덕을 다시 꺼내는 건 쉬운 일이야. 사랑과 상냥함이라는 보석을 다시 빛내보도록 노력할게."
아이들과 부모가 진짜 원하는 건 아이를 존재 그대로 봐주는 선생님이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부족함을 다그치는 선생님이 아니라 가능성을 봐주는 선생님이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내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내 부족함을 용기 내어 드러낸 것이 철우 어머니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그 아이의 단 한 사람-그 아이만의 특별한 이유가 있겠지. 내게도 보이지 않는 아이의 의도를 판단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했다.
용기-내가 어느 면을 바라보느냐의 선택의 문제. 아이를 믿어주는 것은 나의 변화에서 끝나지 않았다. 믿음은 신뢰의 에너지로 서로를 함께 변화시켰다. 믿을 수 있는 용기는 나와 아이를 함께 성장시킨다.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 된 아이 - 나쁜 아이
긍정적인 반응과 말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
나는 오늘도 사랑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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