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말이 앞서는 아이, 몸이 앞서는 아이, 가만히 있는 아이 가 있다.요즘은 먼저 친구가 되길 일명 들이 대는 아이들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기질이기도 하겠지만 평소의 생활 습관이기도 하고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따라서 다른 양상을 보일 듯 하다.서로에게 어떤 결과가 주어지는 지 예측 불가능하지만 거듭 서로 겨루어도 주먹을 사용해서 대결 구도는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음을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잘 표현한 읽기책이다.서로 다른 부분을 대결구도에서 사용하기보다 보완하는 데 쓰는 성장의 모습이 친구로 지내는 값진 모습이 흐뭇하다.끼인날 그림책의 김고은작가님의 그림으로 더 실감나는 의미전달이 압권이다.#왕주먹vs말주먹#유순희글#김고은그림#가나출판사#우정#비폭력#개인적인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