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성장하면서 만나는 여러 자연물과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잔잔하게 펼쳐진다.색연필화의 부드러운 질감이 볼거리 제공하는 그림이 눈길을 끌고, 나무늘보 외 동행하면서 만나는 이들과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해 알아 보는 과정의 시간들.어른이 되는 길을 가고 있어. 어른이 되면 뭐가 좋은데? 뭐든지 잘하게 돼.곰과 나무늘보와 소녀의 대화가 인상적으로 와 닿았다.그리고 시간의 변화를 보여 주는 새빨간 노을과 밤장면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다.아저씨를 만나서 어른이 되는 여행을 갔다 온 건지 질문하고,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 어른. 같이 여행해서 기억을 떠 올려 보자고 권유해서 좋다고 한다.또 강아지, 어른, 특별한 나무들을 지내 오면서 시간을 느껴 보는 모습들.각자가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비춰 보면서 생각을 표현한다.마지막 장면에서 어른은 반전이 보인다.내용은 책에서 직접 확인 해 보길~어른이 된다는 것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평생 이뤄 내야 할 과업인 거 같다.내 나름의 과정을 확인하고 싶어 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어른이되는길#딸기책방#박서연#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