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무도 고슴도치를 쓰다듬어 주지 않을까
안드레이 쿠르코프 지음, 타니아 고리시나 그림, 송민영 옮김 / 템북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아무도 고슴도치를 쓰다듬어 주지 않을까
우크라이나 국민작가 안드레이 쿠르코프의 첫 그림책

고슴도치 한 마리가 어느날 동네 산책을 나와서 품게 된 의문으로 만나는 대상들에서 자신에게 없고 그들에게는 있는 쓰다듬기를 알아내게 된다.

그 질문으로 강아지, 고양이, 말과 인간과 서로 상호작용하는 걸 너무 부러워 하며 또 길을 나선다.

가다 가다 드는 생각
'나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아무도 나를 쓰다듬어 주지 않아.' 슬픔에 잠긴 고슴도치.

작은 회색쥐가 다가와서 물어보고 서로의 생각 차이를 나누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고슴도치는 회복이 된다.
서로 친구가 되고 그러면 된 것이다.
같은 범주로 묶이고 생활 함에 불편이 없음을 수용하면서 부러움, 슬픔도 극복하는 듯 보인다.

우리의 생활 터전에서 느끼는 감정을 편하게 표현하고, 위로 받고, 더불어 살아가길 진심 원하고, 기원한다.
#왜아무도슴도치를쓰다듬어주지않을까
#안드레이쿠르코프
#타니아고르시나
#텀북tembook
#송민영옮김
#좋그연카페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