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삶을 살아가는 생명체가 있다는 걸 고정순 작가님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겁니다.대구에 19년? 하고책방에 오셔서 얘기하실 때도 실감나지 않았죠.이런 적극적인 실천을 하는 행보가 관심을 유발하고 동물권을 지켜주기 위한 여러 단체들과 연대 활동도 가능하게 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초등학교 6학년인 글 작가도 대단한 표현력이고, 고정순 작가님의 그림은 뭉근하게 마음으로 스며듭니다.생명체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점검하는 중요한 일이 조금씩 행하여 진다는 것은 가치로운 일이고,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 할 이유라 봅니다.작은 판형에 푸른색을 이용한 그림.마음이 많이 좋지 않지만 용기를 내서 관심가지고 또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겠습니다.#나는#고정순#이한비#반달(킨더랜드)#동물권#그림책#서평단#좋그연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