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파-도, 페-도"포도 한 알로 얼마만큼 웃을 수 있을까?포도 한송이로 주변에 곤충과 축제가 벌어 지는 느낌을 갖게 하는 그림책.단순한 그림같지만 이렇게 펼쳐 내는 작가의 재능이 너무 부럽다.그림책으로 풍성함과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그림이 좋다.심심한 하루 꼬마는 포도 한송이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내용이 포도의 한 알을 따서 잎에 넣고 씨를 바래 내어서 밷어 내는 모습을 글 없이 그림으로 표현해 내는 데 왠지 장난기가 그득하다.등장인물을 보면 거미, 벌, 개구리, 해, 구름, 비등즐거운 시간을 보낸 흡족한 표정으로 한 소년은 포도 나무로 바구니를 가지고 가는 모습이 흐뭇하다.시작의 면지의 초록색에서 마지막 면지의 보라색의 변화도 읽어 낼 수 있는 그림책.유쾌한 포도 꿀꺽 책. 낙엽지는 가을에 보니 색다른 느낌을 물씬 갖게 한다.#창비그림책#포도꿀꺽#유아그림책#그림책추천#분리불안#현민경그림책#창비그림책서평단#좋그연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