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보통날의 그림책 2
칼릴 지브란 지음, 안나 피롤리 그림, 정회성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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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 저자의 1931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예술 활동에 전념하면서 인류의 평화와 화합, 특히 레바논의 종교적 단합에 힘썼고, 예언자는 그림과 시로 엮어져 있는 그림책이다.

아름다운 그림과 글귀로 마음을 두드리는 그림책.

제목으로 봐도 스토리가 이어지는 걸 보게 된다.
배가 오다
사랑
결혼
아이들
나눔
기쁨과 슬픔

사고파는 일
죄와 벌
자유
이성과 열정
우정
쾌락
작별
아름다운 그림과 글의 내용을 함께 보면서 내 마음의 느낌을 살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치유 효과 및 가슴 울림을 느껴 보길 권해 본다.

이 중에서도 오늘은 아이들 15~16P 와 닿아서 옮겨 봅니다.

"그대들의 아이들은 그대들의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스스로의 삶을 간절히 원하는

생명의 아들이자 딸입니다.

아이들은 그대들을 거쳐 왔지만,

그대들에게서 온 것이 아닙니다.

그대들과 함께 있지만, 그대들의 소유가 아닙니다.

그대들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주되

그대들의 생각까지 주지는 마십시오.

아이들도 그들만의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을 주되

영혼의 집까지 주려 하지 마십시오.

아이들의 영혼은 그대들이 꿈에서도 찾아갈 수 없는

내일의 집에 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처럼 되려고 애쓰되,

아이들에게 그대들처럼 되라고 강요하지는 마십시요.

삶은 어제로 되돌아가는 법도, 어제에 머무는 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대들은 활입니다.

살아 있는 화살인 아이들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쏘아 보내지요.

궁수인 신은 끝없이 뻗은 길에 놓인 과녁을 겨누고

화살이 더 멀리 더 빨리 날아가도록 전능한 힘으로 그대들을 당깁니다.

활이 되어 신의 손에 당겨지는 것을 기뻐하십시오.

신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는 만큼

흔들림 없는 견고한 활도 사랑할 것입니다."

나머지 내용도 필사를 하기 위해서 예전에 나온 책을 찾았어요.

필사의 힘: 칼릴 지브란처럼 예언자 따라쓰기저자칼릴 지브란출판미르북컴퍼니(미르북스)발매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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