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집 함께 놀 궁리 5
마야 슐라이퍼 지음, 김서정 옮김 / 놀궁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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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집
마들렌플러스 조이북클럽

작은 집에서 쪼그리고 살아 가던 거인.
스스로 불편감도 모르다가 갑자기 불청객 거미로 재채기를 하게 되고 집이 망가져 집 안에 은둔자처럼 지내던 거인이 오히려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는 스토리.
푸릇 푸릇 풀빛과 크레파스 질감의 그림은 친숙하고 편안함으로 보게 된다.

세상사 새웅지마.
고생 뒤에 낙이 온다.
그렇게 질색팔색했던 작은집에 거미는 왠지 거인의 여유가 없었던 것을 반영하는 것 같다.
세상 밖에 나와서 막막하던 거인에게 거미가 도와 주고 그 도움을 깨닫고 다시 거부보다는 세상에 익숙해 지는 과정을 겪어 내는 거인의 모습에서 안도감이 생긴다.

자연속에 거인.
풍경 속에 거인.
자신이 누구든지 와서 살아갈 수 있는 넉넉한 집.
거인 스스로 거인의 집이 된다는 과정.
시간의 흐름으로 변화는 있고, 그 결과가 극복이 되면서 더 좋은 결과.
고립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거인의 모습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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