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사라진 가족표지에서 보이는 한 소녀의 미소는 왠지 울컥하게 합니다.등에 업고 있는 고양이의 표정도 압도적입니다.히로시마원자폭탄으로 사라진 가족들의 사진을 감히 보면서 일어나는 감정들은 경험할 용기를 내어 봅니다.분단국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이 그림책의 의미가 다를거라 생각됩니다.코로나19는 전세계적으로 함께 겪는 일과 대조적이죠.역사 속의 단편을 개인적인 한 가족의 앨범 속 빛바랜 사진으로 우린 경험합니다.소중한 가족노는 것이 일상인 아이들원하지 않았던 죽음을 당해야 했던 시간.평화적으로 한 평생 행복하게 살다가 잘 살다 간다고 유언을 남기고 싶어요.억지로강제로사라지고 싶지 않네요.히로시마, 전쟁으로 목숨을 잃고 사라진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초그신서평단 #히로시마사라진가족 #사시다가즈 #스즈키로쿠로사진 #김보나옮김 #청어람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