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김현주 지음 / 바이시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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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이 우거진 숲에 소녀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각자 자기 영역에서 지내고 있었죠.
덤불이 그네처럼 늘어져있고 소녀가 그 덤불 줄 늘어진 것을 그네화해서 타기전까지는요.
흔들이란 용어로 표현 된 느낌은 진짜 새로운 표현되는데로 느껴지네요.

흔들 흔들
흐은드을 흐은드을
흔덜덜들
흔영차들
흔끼이익들
흔훨훨들
흔두둥들
흔슈아악들
흔빙그르르들

숲, 하늘, 바다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건 우리 모두 이곳에 함께 살고 있다는 건 그네를 타면서 알게 된 일이야

흔들 흔들
흔은드을
흔영차들
흔첨벙들
흔기우뚱들
흔훨훨들
흔끼이익들
흔두둥들
흔슈우욱들
흔빙그르들
흔슈아악들

그네 타기를 기똥차게 표현한 용어들이 재미 있어요.
흔들 사이에 있는 그 느낌들.
무게감, 숫자등
영역을 넘어서 또 따로 같이 존재함을 표현한 그네 그림책은 독특합니다.
그림도 등장 하는 존재들도 존재감을 듬뿍 담아 냅니다.
멋져요.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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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시클
#그림책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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