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야 부탁해 섬아이 1
황현희 지음, 유진아 그림 / 섬집아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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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야 부탁해
#황현희
#섬집아이

방귀를 하루에 15~20번 정도 뀐다는 사실, 이렇게 자주 나오는 방귀를 참아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은 방귀를 언제 참아야 된다고 생각하나요?

유치원생 중에도 방귀를 트는 경우가 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아니다고 생각하고 선택하는 경우가 다 다르리라 봅니다.

책 내용은 어느 외식날
행복할 때마다 나타나는 방귀와 비밀 친구가 되어 지내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내편이라 생각하는 부모님 앞에서 방귀를 뀌었더니 창피한 일이라고 하며 혼을 냅니다. 부모님은 집에서 신나게 뀌면서 말이죠.

유치원에서 친구들에게 좋아할거란 기대와 함께 뀌고 놀리는 친구들로 화가 나서 비밀친구를 가둬 버리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비밀친구는 답답하다하고 아이는 얼굴이 빨갛게 타올라 식은 땀이 흐르고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고 참아보려해도 힘든 상황이 됩니다.

센타에 온 초등4학년 내담자 쌍둥이랑 함께 읽고 나누기를 해 보았습니다. 방귀에티켓
내가 뀌어야 할때, 조절해야 할때, 참아서 스트레스가 되어 곤란한 상황이 되지 않아야 함을 구분하게 되었어요.
나의 신체 현상을 건강히 발휘하는 해방감과 유쾌함을 선사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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