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소녀와 비교한 서평입니다.
글의 내용도 차이가 있고 그림 페이지에서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한 샷입니다.
더 선명해졌고 뚜렷하네요.
제게 있는 유리소녀는 트레이싱지 떨어지고 우글거려서 조심히 보던 와중에 유리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유리아이는 작가의 의도로 글과 그림의 변화가 있고 또 지금의 내용이 저는 좋아요. 당연한 결과겠지만요.
아름다움과 투명함의 대조.
그로 인해서 유명세를 치르고, 원치 않는 사람들의 방문과 질문과 관심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
누구나 아이의 생각을 훑어 볼 수 있음이, 문제가 생기면 누구나 유리 아이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기만 하면 되고, 말하기전에 해결해 줄 수 있음, 어렸을 때는 유리 아이를 이해하는 일이 쉬웠다는 것.
유리아이는 삶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죠.
아이의 투명한 이마 뒤로 긍정성, 부정성 함께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할 방법이 전혀 없다고 느끼고, 예민함으로 부정적인 감정은 손톱, 다리에 금으로 나타나죠.
그로인한 타인들의 부정적 피드백으로 집을 떠나 여정 속으로 자신을 던져보지만 소용 없었죠.
그 속에서 가벼워진 마음으로 귀가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유리 아이는 재탄생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