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람
잉그리드 고돈 그림, 톤 텔레헨 글, 정철우 옮김 / 삐삐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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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드 고돈은 관찰하기를 좋아했다. 얼굴을 보고 자신의 예술작품에 기록한다. 플랑드르 화파,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들, 사진작가 노르베르트 지솔라트 영감 받아 절제 된 감정과 애달픈 약점을 그려낸다.
엄청 심각함과 기묘함으로 가득하며 보통사람들에 대해 커다란 연민을 보여준다.

톤 텔레헨은 짧은 글로 얼굴 뒤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낸다. 그 얼굴들의 가장 개인적인 생각과 욕망을 노련하게 글 속에 표현했다.
공상과 생각의 흐름은 초상화 인물의 눈에 담긴 두려움, 분노, 욕망, 애잔한 놀라움을 멋진 언어로 바꾸어 표현한다.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서 주관적인 평을 씁니다.

기묘한 초상화 화집을 보는 듯 하다.
우리가 생활 하면서 무표정은 너무나 많은 데 생각하지 못 하고 지낸다.
타인과 있을때 인위적인 표정을 지어야 만하는 대인관계에서도 그렇지 않은 경우엔 불편감을 보게 된다.
표정에 대해서
초상화에 대해서
글 없이 그냥 무심히 바라보면서 나이성별 불문해서 자신의 마음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아주 독특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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