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헬러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다.
이 극의 주인공, 조지프 헬러는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널리 알려진 유쾌한 작가이다.
조지프와 나는 억만장자가 셀터 아일랜드에서 연 파티에 있었다. 내가 물었다.
"조지프, 우리를 초대한 집주인이 어제 하루에만 자네가 소설 캐치-22 로 지금까지 번 돈보다 많이 벌었다면 자네 기분이 어떻겠는가?"
조지프가 대답했다.
"나는 그 사람이 절대 가질 수 없는 걸 가졌지."
"도대체 그게 뭔가, 조지프?"
내가 묻자 조지프가 이렇게 대답했다.
"난 이미 충분히 가졌다는 깨달음이지."
멋지군! 편히 잠드시게!
커트 버것
뉴요커 2005년 5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