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라는, 추상적인 문장에 깃든 수많은 그림책의 풍경들이 겹쳐져 나를 이루고 있음을 말이다. 나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추천하고 읽어주고 글을 쓰는 일을 통해 겹이 두터운 사람이 되고 싶다. 결이 고운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