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순환성장애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날나는 내가 큰 착각에 빠졌었다는 걸 깨달았다.그러나 이제 나는 나를 새롭게 알아가고 있다.나는 위의 세계 (조증)에서만 사는 것도 아니고,아래의 세계(울증)에서만 사는 것도 아니다.나는 단지 ‘움직이는 중이다.그것은 나의 세계가 불안정한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한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