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 행복한 오기사의 스페인 체류기
오영욱 지음 / 예담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그동안 미뤄왔던 행복한 오기사의 책  두 권을 나란히 읽었다.

그 중 먼저 잡은 책이 바로 이...바르셀로나 편이다.

술렁 술렁 하루 하루를 사는 거 같아도 바르셀로나에서의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자신의 분신...빨간 헬멧 귀여운 오기사,,를 통해 잘 끄집어 내 보여준다.

읽으며 내내 미소짓게 하는 책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테이_ble 2007-07-31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수첩같은 책 넘 좋아요.

naemaum 2007-08-01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바르셀로나 가서 살아보고 싶더라구요.ㅎㅎㅎㅎㅎ
 
히말라야를 넘는 아이들
마리아 블루멘크론 지음, 유영미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중국이 티벳을 감정한 것이 1950년이던가?

우리는 같은 해 6.25를 거쳤고 지금은 비록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라는 게운치 않은 상태로 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명실상부한 독립 국가...

그래, 그것만으로 위로받으며 살순 없겠지..하지만,

티벳..을 생각할 때면 그래도 안도의 한숨 한 번 쉬지않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나라 잃은 설움..우리가 모르는 바 더욱 아니니 말이다.

 
중국이 티벳을 점령하고 한 10년쯤 후,,

정확하게는 1959년에 티벳의 정신적,정치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가 인도로 망명을 했고,

그리고 많은 티벳 사람들이 달라이 라마를 따라 인도로,,인도로..

 
중국 공안들의 눈을 피해 감행되는 탈출의 물결은

수십년에 걸쳐, 오늘도 예외없이 계속되고 있고...

이 책,

<하말라야를 넘는 아이들>은 2000년 실제로 있었던 일을 토대로 쓰여졌다.

 

각 각 아픈 사연을 안고 히말라야를 넘어( 왜 히말라야를 넘어야하는지는 지도를 보면 알게됨) 인도로 가게 된 아이들.

이 아이들의 사연은,,

때로 더이상 정치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인간에게 있어 자유와 희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잘 말해준다.

  

저자 마리아 블루멘크론은 독일 사람으로,,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먼저 제작해 방영한 바 있다고 하는데...

 
사실 다큐라는게...사실의 전달...이라는 이름하에,..

대단히 객관적이고도 지적인 내용물을 보여주는 것 같아도

그건 그저 가면과도 같을 뿐..

어떤 옷을 차려입히느냐..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

왜곡 되고자 한다면..더 위험할 수도 있는건데...(얘기가 왜 일루가지??ㅡ..ㅡ )
암튼,

책을 읽을 때 뿜어져 나오는 눈물의 강도(얼마나 울었는지...훌쩍)로 봤을 때...ㅠㅠㅠㅠ

얼마나 보는 사람들의 심금을 자극했을지...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뭐 그런 얘기.

나야 뭐..

티벳 사람들의 현실을 세계에 알리고

이렇게 죄없는 어린 아이들이 자유를 위해사지로 몰려야하는 상황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겠는 사람이니까...불만은 없쥐요.

 

부모의 맘으로..결론을 내리자면,

아이들이 모두 다람살라(티벳 망명 정부가 있는 곳)에 잘 도착했다하니..부디 잘 자라주길...

 
필요없는 사설 하나. 

진즉 알았으면 나 다람살라 갔을 때 한 번 찾아볼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도음악여행 - 인도음악은 우리를 어떻게 매혹했나
고영탁 지음 / 팬덤하우스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인도 전통 음악부터 영화음악,,퓨전 음악들까지..

대충 인도와 관계되는 음악 이야기들이 대략적으로 쫙~~등장한다.

 

지은이가 인도 여행을 하면서..

또, 바라나시에 머물며 인도 악기를 배우기도 하면서...

알게 된, 겪은, 일들과

인도 음악의 기초 지식이 함께 잘...편집된 책.

 

이 책의 3분의 2는 음악 여행기인데..

불만이라면,,

비틀즈 얘기가 너무 많아..

필자가 좋아한다니 할 말 없지만

마치 비틀즈가 그랬기 때문에 인도 음악이 좋다...라는 등식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 신경쓰임. 쩝

 

이제 바램이 하나 더 있다면..

여기서 조금만 더 깊이 있는 인도 음악 책...하나 읽게 되는 것..ㅡㅡ:;;;

하긴,, 내가 더 문제 많지...책 보단 음악인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
이성형 지음 / 창비 / 200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이성형ㅆㅣ가 2000~2001년까지 라틴 아메리카에 살던 시절 여행했던 네 곳,,

쿠바,페루,칠레,멕시코에 대한 여행기.

여행 자체가 격렬???했던 것 같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해박한 지식과 살면서 체험한 부분들이 
많이 녹아 있다.  

정치,사회적인 부분부터
미술이나 특히 음악 얘기가...조금이라도 있는 게 무척 마음에 든다.

사실,
중남미 관련 여행기들을 많이 읽어보지 않아서....특히 이 책은 가운데 거의 처음 읽기 시작했던 책이라 그 내용에 비해서 머리에 남아 있는 게 많지 않아 아쉽다.
아마도,,
어느 시점...

여행갈 때 쯤??ㅎㅎㅎ....에는 다시 읽어야 할 것 같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요커 - 한 젊은 예술가의 뉴욕 이야기
박상미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한 젊은 예술가의 뉴욕이야기...라는 문구가 매우 부러우면서도 괜시리..괜시리 막.. 아니꼽고 배아픈 책.
그러다보니..
몹시도 트집을 잡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그렇다면 그건 넘 오버다...라는 자체 정화 시스템이 무난히 작동되어 주었다. 고맙게도...--:;;;;

다시...

미국이란 어떤 나라인가.
하는 짓이 그 모양인지라...죽도록 째려보고 씨부렁 거리면서도..
너 가서 살래? 하면
'엉...'그러고 싶은 나라 아니던가?
아닌가...?? ㅡㅡ:;;;

난...그 나라 안에서만 죽을때까지 살아야 돼..그러면 몰라두..
기냥 가서 살래? 하면
언능 '엉' 그럴 것만 같다.
그래서 가끔은 죄책감에 시달려야만 했던...그런 나라..중 하나가 바로 미국이다.

더구나.
젊은,
예술가,
뇩...이라니..!

아...

-..-

거두절미하고...
자체 정화 시스템 덕에..무난히 좋은 부분들을 섭취(?)...한 바에 의하면...존 싱거 사전트, 덱스터 달우드의 매력을 알게 된 기쁨이 가장 크다 할 것이며, 베르메르의 그림들 또한 가까워진 느낌..
그러나
뇩커 스토리..들은 넘 환상만은 심어주는 건 아니었는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