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친구를 만나러 신촌에 갔다가 맛난 집 발견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조용하구...

홍합요리 전문적으로 하는데.. 마주앙이랑 마시니까.. 아주 좋았습니다요.



요것은 빅 샐러드.. 3인 이상만 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8,500원이니까.. 그리 비싼건 아니죠.. 드레싱은 2가지가 나오는데.. 각자 취향대로 먹으면 됩니다.



요건 스튜인데.. 보시면 홍합을 끓인 거 위에 피망, 마늘 튀긴 것 등을 넣었네요.. 그냥 그럭저럭..

제일 맛있던건 오븐요리 1번입니다. 홍합 위에 피자소스 뿌린 음식인데..

별미입니다.. 마주앙 한번 다 비웠습니다.

가격도 8,000원에서 12,000원 정도 사이라서 적정한 편이구.. 가장 좋았던건 조용한 분위기..

흠.. 스파게티 전문점 같은 분위기인데.. 입구도 예쁘게 되어있더라구요.

현대백화점 뒷편에서 연대 방향으로 가다 보면 있는 집입니다. 골목이라 찾기는 쉽지 않을 듯.

자 신촌쪽에 가실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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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01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억... 아니 왜 홍합들을 ㅠ.ㅠ;;; 홍합 파나... 사서 삶아서라도 먹어야겠어요 ㅠ.ㅠ

야클 2005-10-01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게 이름이 혹시 뭔가요? 신촌은 제가 자주 가는지라 한번 가보고 싶어서요.

아르미안 2005-10-01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슬앤머슬인지.. 머슬앤머글인지.. 저도 헷갈리네요.. ^^*

아르미안 2005-10-07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슬 앤 머글이 맞구요..

다시 한번 갔었는데... 오븐 요리 1번 역시 맛있구요.. 스파게티 4번도 맛있습니다..
아주 입에서 살살 녹는 크림 소스로 맛을 낸 스파게티인데요
쩝.. 아쉽다면 양이 좀 적다는거죠..
그래서 짜낸 묘안이 결국엔... 일단 길거리 떡복이로 배를 어지 간히 채운 다음... 분위기 있게 식사를 한다는 쪽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직원들이랑 함께 갔는데.. 여기서 좀 먹구.. 결국엔 근처의 고깃집에서 한번 더 먹는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쩝..
그래두.. 여직 마주앙 모젤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건 확실합니다.
음식 없이 그냥 마시면 약간 씁쓰름하지만, 음식과 함께 먹으면 마주앙 모젤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