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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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통찰. 이러다 보니 정말 인류는 멸망하려나 보다. 그런데 멸망할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이 책이 그리고 이 책에 공감하는 내 삶의 경험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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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심 2012-08-2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읽고 있는데 너무 재밌다. 원래 추리소설은 내 취향이 아닌데 이 책과 "13계단"이란 책은 재미가 있더라. 이 참에 추리소설 한 번 화~악 읽어봐?ㅋㅋ

톡톡캔디 2012-08-2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13계단도 읽었는데 난 그건 별로. 난 추리 소설 별로 안 좋아해.
 
로보포칼립스
대니얼 H. 윌슨 지음, 안재권 옮김 / 문학수첩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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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들어지기 좋은 구성인것 같음. 마틸다 페레즈의 관점으로 쓰여졌으면 아주 인간적이라 더 정이 갈뻔 했음. 작가가 로봇박사하느라 사람 공부는 좀 덜한듯 그 부분만 나아지면 존 스칼지급은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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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gent (Paperback)
Veronica Roth / HarperCollinsChildren'sBooks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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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gent는 그냥저냥 읽었으나 이건 읽다가 지루해 주는 줄 알았음. 나름 심각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나 주인공의 고군분투가 너무 방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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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 읽었던 몇 권의 책은 무엇을 준다해도 바꿀 수 없네.

 가슴에 깊이 새긴 그때 감동은 일생은 두고 남는 것.

 아동 도서는 ~ 계몽사~~~~"

 

 잊어버리지도 않는 CM송. ㅠ.ㅠ

 

사실 계몽사 50권 전집이

내 어린 시절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동화책이다.

한 권 한 권 수 백번은 읽었을 책들이니까.

 

그 50권 중...

돌아보면 다시 가장 읽고 싶은 책이,

<보리와 임금님>

<북유럽 동화집> "해의 동쪽, 달의 서쪽" "노르웨이의 검은 황소"

<한국 동요 모음집> - 이원수님의 "넉점반"이라는 동시가 그리워.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소공녀> ^______^

 세에라 크루가 다락방으로 돌아올 때마다

 마법처럼 원하던 게 생기던 설정이 어찌나 좋던지.

 

이젠 뭘 읽어도

아련하게 가슴에 남는 게 없으니....

이게 텍스트 과잉의 시대에 사는 비극인가...

늙어 마음밭이 횡뎅그레한 탓인가....모르겠다.

 

작아서 아름다운 감동은 이젠 없으려나...

몇 천원 돈을 주고 신파 영화나 보고 감동을 사는 시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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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몽 2014-03-14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 노래 정말 생각나네요...
노랫말도 맞는 말이구요....
 

<오만과 편견>을 조선시대 판 드라마로.

 

오만과 편견은 상상력의 보고인지,

좀비판도 나오고 스릴러 판도 나오던데.

 

오만과 편견과 좀비를 쓴 작가는 센스 앤 센서빌리티와 바다괴물들도 쓰고 에미브라함 링컨과 뱀파이어도 쓰던데.....아, 넘치는 B급 상상력이 참 멋있다.

 

어릴 때 <오만과 편견>이 끔찍하게도 싫더니

나이드니 왜 이렇게 좋은지 ^^

요새 유행하는 조선시대 가상 왕의 로맨스 사극의 보다가

아...저런 유치한 거 말고 (그래도 구지 닥본사 하지만)

저작권도 없는 <오만과 편견>으로 누가 조선시대 판 드라마 좀 만들어주지 싶다.

 

한 가지 유감인건,

그 뉘앙스를 다 살린 번역판이 있을까 싶다.

번역판을 다 찾아보진 못했지만,

어릴 적 어느 삼류 출판사에서

오만과 편견 번역을 새로 낸다면서

기존 번역판 세 권을 펼쳐놓고 그 한글 내용을 짜집기 하고 있는 걸 본 적 있다.

 

그 세 권을 첫 페이지만 그떄 슥  봤는데,

오오...첫 페이지부터 이상했다.

빅토리아 시대 (몰락은 했어도) 귀족 부부 (베넷 부부)의 그 현대적 말투하며,

그 땐 젠틀맨이 신사라는 뜻이 절~~대 아닌데 신사라고 번역해 버리는

오역들을 첫 페이지부터 보고는....ㅠ.ㅠ

[그 중 하나는 괜찮더라....젠틀맨이란 용어는]

그 세 권이 다 메이저 출판사 거 였는데 말이다.

 

전공자를 좀 번역에 썼음 좋겟다.

하지만 나도 어설프게 전공은 했다만....

전공자들이 영어는 쪼금 되어도 한글이 안 되는 현실을 보자니

뭐....할 말은 없다. (내가 지금 남의 한글을 탓할 주제가 못 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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