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이 책은 2년 전 번역하자고 기획했던 책인데
무산되었지요.
이제 영화화되다니 진작 번역했음 좋았을 뻔했잖아요? (출판사 사장님?)
내용요...앞 부분에 내가 왜 이글을 쓰는고 하니...하는
잡설이 긴데 그 부분은 없었으면 좋겠고요.
주인공의 self-consciousness를 지나치게 파고들면
어차리 픽션인데....읽기 귀찮다고요.
그리고 끝 부분이....이후 속편을 위해
어정쩡하게 끝나는 점도 아쉽지요.
그리고 작전을 수행할 때요...
(남자 작가들의 단점인데요...
전술에 매료되어서 그걸 풀어내는 데에 너무 긴 시간 할애하지 말라고요.)
작전 짤 때 한 번 전술 설명 죽,
작전 수행할 때 한번 또 되풀이....
둘 중 하나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