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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Bones (Paperback)
Cassandra Clare / Margaret K McElderry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가 해리 포터 팬픽을 쓰다가 유명해져서 정식 소설을 쓰게된 케이스.
Draco Trilogy를 팬픽으로 써서 꽤나 유명해졌다는데,.....
팬픽 작가일 동안 표절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많은 부분이 드래코 삼부작과 유사하다는 비판이 있고, 해리 포터에서 차용한 듯한 장치들이
너무도 낯익은 설정들이 있다고 비판도 있다.
읽은 느낌? - 별로 재미없음.
열여섯살(소설 중에 열 다섯에서 열 여섯이 되는)짜리가 주인공이라고
narrative의 레벨도 열여섯일 필요는 없는데 말이다.
자신이 이쁜 줄 모르고 있다가 남들이 거듭 예쁘다고 말해줘서 예쁜 걸 아는 이 할리퀸 로맨스 적인 요소는 무엇이며 (예쁜 것들은 지들이 예쁜 줄 안단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다스베이더가 자꾸 떠오르며 "내가 니 애비다"하는 클리셰가 걸리더만,
한 술 더떠서
한국 드라마도 아닌데 알고보니 남녀 주인공 출생의 비밀의 터지는 이 설정은 또 무엇이며, 한국 드라마도 아닌데 어째 등장 인물들은 다 끼리끼리 알고 엮여있단 말인가. 털썩.
2권,3권이 자꾸 나오는 걸 보니
뭐, 이 출생의 비밀이 번복되는 걸까도 싶고. (아, 스포 안 끼우기도 힘드네...)
그러나 2권, 3권은 안 읽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