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의 생일 선물로 보내주신
동화책 잘 받았어요~.^^
아니 동화책들이라고 해야하나요???ㅎㅎ
한권도 아니고 두권이나 보내주셨으니까요~.

고맙습니다.
녀석은 오늘 아침 님의 선물덕에 일어나는데
미적거리지 않았답니다.ㅎㅎ
선물이 있다고 하니까 벌떡 일어나더라구요.ㅋㅋ
제 아들녀석의 생일까지 챙겨주셔서
더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녀석에게 보내주신 메시지도 참 고마워요.
민서님은 마음이 정말 따뜻한 분 같아요.
여기 저기 서재에서 민서님께 책 선물을 받고서
즐거워하는 글들을 많이 만나게되니까요.^^

저는 사진은 올리지 않을께요.
올려봤자 제가 또 금방 옮길게 뻔하기도 하고...ㅎㅎ

잘 읽힐께요.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은
17일 만나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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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9-12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츅하드려요.
알라딘에선 이런 정이 오가서 참 좋아요. ^^.

라로 2007-09-12 22:22   좋아요 0 | URL
생일 지난지도 오래된거같아요~.
아뭏든 감사드려요~.^^;;;
알라딘엔 이런 정이 오가서 저두 참 좋아요,,,말 한마디라도 말이죠~.^^

비로그인 2007-09-12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책이 갔군요.

라로 2007-09-12 22:22   좋아요 0 | URL
네~, 어제 왔어요.

비로그인 2007-09-1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이름으로 페이퍼를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초대받은 아이들은 어른의 입장에서 통쾌함을 느끼게 해주는 동화라 추천하는 의미로 보낸거에요.

라로 2007-09-12 22:23   좋아요 0 | URL
그랬군요~. 통쾌함이라,,,표현이 통쾌해요~~.ㅎㅎ

비로그인 2007-09-1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될때까지 아이 책을 같이 읽었거든요.
이제는 아이가 저보다 속도가 훨씬 빨라 그렇게는 안되고요.

라로 2007-09-12 22:24   좋아요 0 | URL
전 큰아이가 워낙 책을 좋아하고 혼자 읽기를
일찍부터해서 그 아이도 저보다 속도가 훨씬 빨라요.
하지만 둘째는 넘 안읽을라고 하고,,,,저도 시간이 없었고..

비로그인 2007-09-1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2007-09-12 2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9-12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을 많이 좋아했었고, 즐기는 편이었거든요.

라로 2007-09-12 22:26   좋아요 0 | URL
저는 아니었어요. 저는 영화를 좋아했어요.
책은 철이 늦게 들때 같이 좋아하게 됐어요.
민서님은 생각이 많고 깊은 사람이었나봐요.
물론 지금도 그러신것 같지만...

비로그인 2007-09-1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의 독서 속도에 맞춰 책을 구입하다보니 좁은 저희 집은 책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고,별로 깨끗하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라로 2007-09-12 22:27   좋아요 0 | URL
책이 많으시구나~~.
책으로 인테리어하심 되죠!!!
전 책이 많은 집이 젤로 부러워요.

비로그인 2007-09-1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책이 산처럼 쌓여있는 방에 앉아 벽에 기대어 책을 보고 있는건,
애인과 데이트할 때보다 감미롭습니다.

라로 2007-09-12 22:28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래도 가끔은 애인과 신체접촉이 있어야 감미롭죠~.ㅎㅎ
하지만 저도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밖에 나가서 누구 만나는 것보다
혼자 책읽는걸 택하겠어요.

비로그인 2007-09-12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서서히 침침해지고, 책과의 거리가 조금씩 멀어지고 있지만
저는 눈을 감는 순간까지 책을 읽을 것이고,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제 생각을 글로 옮겨 볼 생각입니다.

라로 2007-09-12 22:28   좋아요 0 | URL
음~~~멋져요!!!!

비로그인 2007-09-12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불어 여기서 만난 뜻 깊은 인연들을 소중히 생각할 것이구요.

라로 2007-09-12 22:29   좋아요 0 | URL
저두 민서님께 많이 배운답니다.
저두 소중히 생각할께요.

치유 2007-09-12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축하드려요...그런데 님들 17일날 만나세요??아..너무 너무 너어무 좋으시겠어라...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배꽃..

라로 2007-09-12 22:2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배꽃님도 함께 만나면 좋겠는데 너무나 먼 그대~~~~세요.ㅎㅎ
언제 기회가 꼭 있을거라 믿어요.^^

비로그인 2007-09-13 14:12   좋아요 0 | URL
배꽃님 걱정 마세요.
나비님이 몸 푸시면 우리 같이 원주에 갈게요.
가도 되죠?

라로 2007-09-13 14:26   좋아요 0 | URL
그럼요~~~원주에 꼭 가요!!!!

치유 2007-09-14 07:13   좋아요 0 | URL
하하하..이렇게 행복할수가..그렇다면 전 정말로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겁니다..그날이여 ..빨리 내게로 오라~~~~~~~~
 

우리의 성찰의 출발점은 다음과 같다.
집에 있는 구석, 방안의 벽구석은 어떤 것이나,
우리들이 스스로를 응집시켜 웅크리고 드러앉고 싶은 구석진 공간은 어떤 것이나,
우리들의 상상력에 대해서는 하나의 고독,
즉 하나의 방의 배아, 하나의 집의 배아가 된다.
 

<공간의 시학> - 가스통 바슐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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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07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한글인데도 무슨 말인지...)

라로 2007-09-07 17:35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도 무슨 말인지 모르고 올렸어요~~~~ㅎㅎ
번역이 넘 어렵게 된것 같드라고요,,,
민서님이 저번에 궁금해 하셨잖아요,
왜 제 남편이 왜 바닥을 주로 그리는지,,,
기억나시죠????
제가 그 말을 했더니 찾아준 구절중 하나인데
영어로 된거랑 쫌 의미 전달이 그래요,,,ㅎㅎ
그래도 번여된게 나을거 같아서 올렸더만...ㅎㅎ
진짜 번역가도 중요해요...민음사에서 나온건데
1990년에 출판됐네요.
영어로 번역된것도 원제인 프랑스판을 번역한 것일거니까,,,,

비로그인 2007-09-07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신기해요. 바탕에 색이 칠해져요.
어떻게 하신거죠?
색 예쁘네요.

라로 2007-09-07 17:39   좋아요 0 | URL
어느바탕요????글상자 바탕요????
아님 글자바탕요????ㅎㅎㅎ
저거 완전 실수에요!!ㅋㅋ
님이 글상자 자주 사용하시잖아요,
그래서 저도 깔끔하게 글상자에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한번도 안해봐서 어떻게 하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이것 저것 시도해보다
저렇게 된거에요.ㅎㅎ
고치고 싶었는데 또 안고쳐지는거에요...>.<
짧은 글이라 다시 쓰면 됐는데
아까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딸아이 레슨갔다오고
제 레슨 했더니 넘 피곤해서
다 귀찮지 뭐에요.
그래서 에이, 몰라~
이러면서 걍 두고 낮잠 잤어요.히히
자고 일어나서 아이들이 각자 할일을 하니까
서재에 들어왔는데,,,,에이고머니나~라며
놀랐다죠!!!!
민서님 여기서 노시다 가실 줄 알았으면
깔끔하게 고쳐놀껄...ㅋㅋ

비로그인 2007-09-07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꾸 쓰니 더 쓰고 싶어지네요.

라로 2007-09-07 17:40   좋아요 0 | URL
ㅎㅎㅎ

비로그인 2007-09-07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이리 재밌지요?

라로 2007-09-07 17:41   좋아요 0 | URL
저두 재밌어요,,,,
민서님은 제가 언젠가 그랬죠???
재밌는 분이라고,,,ㅎㅎㅎ

비로그인 2007-09-07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저녁에 저 친구랑 만나요?부럽죠?

라로 2007-09-07 17:43   좋아요 0 | URL
흥, 부러워요~.
전 연락되는 친구도 없어요.ㅠㅠ
한국에 온지 이제 3년째가 되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도 안하고 찾아볼 생각도 안하고....
제가 나쁜거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비로그인 2007-09-07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은 없는데 무지 비싼 곳으로 간답니다.

라로 2007-09-07 17:43   좋아요 0 | URL
맛있는 곳이면 더 좋을텐데,,,어디에요????
일산인가요???
지난번 분당가보니 분당 좋던디~~~^^;;;

비로그인 2007-09-07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친구가 낸데요.

라로 2007-09-07 17:48   좋아요 0 | URL
와 좋겠어요~~~~.
저도 9월 17저 서울가요,,,,진료차...
예약 시간이 11시인데 서울이라 늦은 점심을
함꼐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아니면 님이 서울로 오실 수 있으면 그렇게 늦지 않을 수도...
우리 함 계획해 볼까요????
생일 오찬 제가 대접하고 싶은데요~~~~.^^;;;;

비로그인 2007-09-07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친구딸이 저희 딸을 좋아하거든요.

라로 2007-09-07 17:48   좋아요 0 | URL
그렇다고 친구분이 점심을 사시나요????ㅎㅎ

비로그인 2007-09-07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르쉐가 훨씬 맛있는데..

라로 2007-09-07 17:50   좋아요 0 | URL
여긴 마르쉐가 없어요.
일산에 있지요????
전 그래서 마르쉐에 안가봤어요,,,,
17일에 마르쉐에 갈까요????

비로그인 2007-09-07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놀만큼 놀았어요.
이만 총총...

라로 2007-09-07 17:51   좋아요 0 | URL
저도 재밌었어요~~~~.^^
제가 원래 따라쟁이 이거든요~~~~~.
저두 언제 따라해불꺼에요,,,,놀고 싶을때...ㅎㅎ
바이바이

비로그인 2007-09-08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채팅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저녁 기도를 하고서(남편은 일본 답사중)
거실을 치우는데 부엌에 딸아이 방에 있던
홈매트 전기훈증 살충기가 있는거다.
딸아이에게 이게 왜 나와있니?라며
가서 켜놓으라고 하니까
아이가 그런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의 입이 삐둘어져서 안물어요."

어떻게 아니? 그랬더니
책에서 읽었단다.
음,,,,그러니,,,(모기만한 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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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레슨 끝나고
집에 오는 시간은 퇴근 시간이라
차가 많이 막히길래 막연히 영화나 보자고 했는데
상영관이 5개밖에 안 되는 곳에서
그 많은 개봉 영화를 뿌리치고
초속 5cm가 상영하고 있었다.
마침 시작하는 시간도 딱 맞아떨어져
딸아이와 함께 봤다.

한마디로 넘 좋았다. 근데 넘 짧아서 아쉬웠다.
특별히 벚꽃초!!
짧은 만화영화에서 그렇게 긴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안달하게까지 하다니....
한없이 퍼붓는 눈 때문에
꼼짝않는 기차에 갇혀 울지 않을 거라 말하는 타카키군의 소리에
내 애간장이 다 타더라는....
이런 여운을 남기는
만화 영화가 과연 몇개나 될까?
잠자거나 버려지거나 죽었을 것 같던
내 감수성이 마구마구 자라면서
초속 5cm로 벚꽃잎을 흩뿌리고 있었다.
다시 소녀가 되었었던 거 같다. 흠흠

암튼,
더구나 주옥같은 대사들....
특별히 벚꽃나무 아래에서 두 사람이 키스를 할 때
타카키군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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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딸아이의 레슨이 있어서 교수님이 머무시는 호텔을 가는데
지름길(거리상으론 절대 지름길이 아니지만 신호등이 없는 한적한 길이라)로 가기로 결정했다.
일요일 오후라 한적하니 길은 쨩 좋았다.
그런데 한가하던 길이 갑자기 막히는것 같았다.
그러더니만 급기야 정체까지~.ㅡ.ㅡ*
정차를 하고서 백미러로 뒤를 보니
용달차가 내 뒤로 천천히 오고 있었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 차는 아주 천천히 접근하고 있었다.
그래서 궁금한 나머지 좀 더 자세히 봤는데
아니 이게 어떻게 된거얍!!!!
그 운전자는 책을 읽으며 운전을 하느라
그렇게 천천히 오고 있었던거다.
세상에나!!!!!!
운전하며 전화하는 사람, TV보는 사람은 봤지만
책읽는 사람은 첨 본다.
기네스에 올라야 하지않을까????아님 말구...
그나 저나 그 아저씨가 보는 책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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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온 2007-02-12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디오 북이 좀 더 활성화 되어서, 운전하면서도 책을 '들을 수 ' 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은 많이 했더랬는데..... 책을 읽으면서 운전을 하다닛. 저같은 초보 운전자는 그 분의 놀라운 경지가 부럽네요. 물론, 별 일은 없으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