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혜성같이 등장한 필립 K. 딕의 걸작선입니다. 담당MD이기 이전에 팬으로서 기립!
당연히 국내 첫 번역작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러나 책 내용 소개는 어차피 등록이 되면 보시게 될 터, 여기서는 유독 눈에 띄는 이 시리즈의 뽄새를 보여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색감은 최대한 실물과 비슷하게 보정해 봤으나 지금 제 모니터가 영 보급형인 관계로 장담은 못합니다. ^^; 참고로 일러스트 부분에는 에폭시 처리가 되어 반짝반짝해요.
보시다시피 표지가 멋집니다. 원서 표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국내에서 작업한 거여서 놀랐습니다. 생각해보면 PKD의 원서 표지들은 별로인 경우가 더 많긴 했습니다만.;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을 레벨의 PKD 시리즈가 한국에서 나오다니 기분이 묘하고 그렇습니다...
전 12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의 1차분 세 권은 위와 같습니다. 10권까지는 올 여름 이전에 다 나올 기세라고 하네요.
4-10권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The Three Stigmata of Palmer Eldritch
작년을 기다리며 Now Wait for Last Year
흘러라 내 눈물, 하고 경관은 말했다 Flow My Tears, the Policeman Said
높은 성의 사내 The Man in the High Castle
발리스 VALIS
성스러운 침략 The Divine Invasion
티모시 아처의 환생 The Transmigration of Timothy Archer
나머지 두 권은? 유빅과 안드로이드-전기양 입니다.
아, 겉표지를 벗긴 모습을 안 보여드렸네요. 이것도 폼납니다.
패턴이 있는 어두운 회색 표지에 깔끔하게 활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책등의 색깔이 다른 것이 포인트.
왼쪽은 표지 확대. 하얀 부분은 플래시가 터진 거구요. 검은 글씨, 음각으로 패여 있습니다.
오른쪽은 책등 부분. 넘버링만 되어 있어요.
PKD 걸작선은 다음주 중으로 판매 개시됩니다. 많은 호응 부탁드립니다!
->5/13 현재 판매중입니다! 아래 표지를 클릭클릭!
아..더불어 얘네들도 좀 사랑해 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