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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여섯이면 더욱 빠르지
이신성.서성 엮음, 윤승운 그림 / 보고사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윤승운 만화인 줄 알고 샀는데 만화가 아닙니다. 그냥 보통 책에 만화 그림이 들은 거네요. 사실 처음에, 만화보다는 그냥 책이면 더 좋겠단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습니다.

책 구성은, 이야기 하나에 왼쪽 오른쪽 두 쪽을 차지합니다. 내용이 한 쪽을 넘어가는 얘기는 몇 개 되지 않습니다. 왼쪽은 윤승운 만화가 한 장면씩 있고, 오른쪽엔 내용이 있지요. 재밌는 얘기들을 모은 거니까 술술 읽힙니다.

다만 오른쪽 내용이 한 쪽을 꽉 채우는 게 아니라 1/3 ~ 2/3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게다가 292쪽부터는 출전과 원문을 실었기 때문에 다른 책과 비교하자면 실제 읽을 분량은 100쪽도 채 안 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책 뒤에 있는 원문 (중국고대소화)은 중국식 한자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한자하고는 다르거든요. 중국어를 배운 사람이 아니면 읽기 어렵기 때문에 거의 무용지물이랄까요.

가볍게 웃으며 읽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짧고 웃긴 얘기라 그런지 윤승운 만화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사실 이 분 만화는 보기만 해도 웃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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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평이 왜 이렇게들 좋은지.

읽기가 쉽지 않네요. 재테크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해 주는 게 아니라 경제의 큰 덩어리와 흐름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샀고요.

하지만, 그런데도, 스스로를 완전 초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초보에겐 어림도 없고 관련 지식을 조금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어렵겠네요. 조금이 아니라 관련 지식을 꽤 알고 있어야 이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절하게 쓴 책은 아닙니다.

아래 두 가지에 이 책의 주요 내용 50%가 들어있지 싶습니다. 이것만 읽고 이해하고 실천만 할 수 있어도 이 책을 읽는 데 성공하는 게 아닐까요?

1장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16장 재테크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버려라

어쨌거나 전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오탈자 목록 - sulfur.pe.kr/book/book00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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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찰리가 그러는데요 1
우르줄라 하우케 지음, 강혜경 옮김 / 해나무 / 200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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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지 15년쯤 된 것 같네요.
사회 문제에 대해 진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어려운 얘기는 전혀 없고 그냥 막 웃고 싶을 때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여러 사람에게 추천했는데 모두들 좋아했지요.

험한 일을 하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라든가 (당시 독일에선 한국에서 간 광부나 간호사도 포함) 청소년 성 개방, 이중 의료보험 등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는데,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정말 남의 나라 얘기였지만 지금은 모두 우리나라 얘기가 됐네요. 이제는 보험까지도 그렇고.

추천합니다.
별 다섯 개는 책 내용만 가지고 준 것입니다. 새로 나온 책은 보지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2권짜리였나? 한 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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