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 유해한 것들 속에서 나를 가꾸는 셀프가드닝 프로젝트
김은주 지음, 워리 라인스 그림 / 허밍버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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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쩌면 나라는 생물을 키우고 있으니까.

쬐맨한 생물 둘이랑 딥따시만한 남의 자식 하나 더 크는거 도와주고 있으니까.

짧고 예쁜데 힘있는 말과 거기 어울리는 예쁜 그림.

맨끝에 셀프가드닝 인덱스 있다.

이럴 때 이런 글. 느낌.

step1.씨뿌리기

나는 어떤 씨앗인지 알아보고 내면의 싹 튀우기

- 셀프밸런스

나 자신과의 관계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 투명 망토 사용법

 없는 셈 치자. 내가 가장 귀기울여야 할 사람은 나.

- 식물의 힘(feat. 기원전 2333년의 레시피)

자꾸 화가 나면 채식을 해보자

- 한 조각의 케이크& 여유

시간 일부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미리 떼어놓자. 나를 위한 온전한 시간 마련하기.

여유는 생기는 것이 아니라 챙기는 것이다.

- 밤의 감정, 아침의 점검

밤의 내가 지나가면 아침의 내가 반드시 온다.

내 여러가지 모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자

- 꽃의 말을 듣는 하루

- 나를 알되 나를 규정하기

나를 잘 알고 다른 모습에 대한 가능성 열어두어야 더 나은 자신 만들어나갈 수 있다.

- 마상치유법

모든 일을 매듭지을 필요 없다.

마음이 편해진다면 그것이 가장 잘 지어진 매듭이다.

- 나만의 장소 지도

- 일단 펼쳐 보'길'

펼치기 전까지는 그 크기를 모른다.

지도도, 재능도.

- 화병 같은 사람

- 오늘 기분 어떠세요?

그날 나의 기분 들여다보자

- 가드닝, 셀프 가드닝

- 내몸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나를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

- 인생의 가장 적당한 높이

겸손하되 당당한 사람이 되는 것

- 울기에 가장 안전한 장소

모든 것을 쏟아낸 후 감정의 무소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곳

내가 원하는 언어와 감정과 생각과 의지로 다시 채울 수 있는 깨끗한 빈 방

- 나르시시즘이라는 프리즘

- 당신에게 하고픈 인사

좋은 순간 되세요.

-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손에는 나침반을

내가 나를 충분히 좋아하면 남이 나를 보는 시선에 별 신경 쓰지 않게 된다.

step2. 적당한 물 주기

인생이 버거울 때는 커다란 결정이 아닌 매일의 작은 실천을

- 좋아하는 것과 집착하는 것

자유, 순수한 즐거움.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아름다운 거리?

- 틈틈이 시간 Flex

- 정리하기, 씻기, 달리기

- 삶과 여름방학의 공통점. 버킷리스트 말고 재킷 리스트: 그때그때 하고 싶은 일 하자

- () 씨의 현명한 소비 생활

생산적 소비, 마음을 채워주고 변화시켜주는 작지만 새로운 기회들을 주는 소비 생활

- 섬세한 시선

섬세한 것은 아주 거대한 것과 통한다.

- 삶은 종이 아닌 횡으로 흐른다.

시간 말고 나의 주제에 집중하자

- 삶은 주어지지만 삶의 주어는 나이므로

- 퍼스널 단어장

- 압도적인 행복은 드물다. 행복과 불행의 일일 라이트급 매치

- 음악과 나랑만 있고 싶어 '완벽한 순간 시럽'

-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을 타이밍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다시 평온한 나로 돌아올 때까지 혼자만의 시간을 갖자. 운전대를 놓고 기다리듯.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자. 판단과 결정. 잠시 유보

- 독서라는 셀프 가드닝

- 힐링이 충분하다면 이제는 킬링

내 안의 적을 알아보고 물리치자. 더 나은 내가 되자.

- 고민 상대성 원리

fact1. 나는 우주의 작고 작은 미물이다.

fact2. 내 앞의 심각한 문제는 더욱 그렇다.

- 심리적 샤워2. 

step2. 시든 잎은 잘라내기

미워하는 것들로부터의 자유가 나를 자유케 한다.

- 언어의 무소유

쓸데없는 물건을 버리듯 쓸모없는 타인의 말들을 버리자.

- 주관적으로 싫은 말들. 짜증 필터

마음에 담아둘 필요 없다.

타인의 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순간, 우리는 한층 온화하고, 평화롭고, 또한 단단해질 수 있다.

- 마음의 시차

마음의 상처에는 상처와 아픔 사이의 시차가 있다.

- '네가 너무 예민해'라는 mean한 말. mean:나쁜, 이기적인

- 웃는 척하는 일에는 외로움이 포함되어 있대.1

- 웃는 척하는 일에는 외로움이 포함되어 있다. 2 웃지 않을 자유

억지 웃음을 안 지어도 되는 날 정해봐

다른 사람에게도 웃지 않을 자유 허락하기

- 잊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

- 관계로 인해 괴로울 때 기억해야 할 네 가지 팩트

어쨌든 덜 괴로워도 된다.

- 이불 속의 독설

투사가 되는 대신 품위를 조금 더 지켰다.

- 질문 받지 않을 권리

배려는 질문을 하는 사람의 몫

- 침대 위의 평화주의자

- 힘든 날일수록

나를 소중하게 대하자

-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 좋은 사람이다.

혹여 그가 정말 좋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내일 미워해도 늦지 않다.

- 속도 모르고 말하는 그 사람에게_ 모든 인간은 열린 결말이다.

무심하게 넘겨버리자. 나도 쉽게 판단하거나 단정짓거나 왈가왈부하지 말자.

- Love your present, Live your present

- 당신을 성가시게 하는 (괴롭히는 ) 사람의 장점

- 당신이 만난 그 사람은 약국과 편의점의 손님이다._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 내가 마트의 비닐 봉지도 아닌데

언젠가 끊어질 관계에 에너지를 쏟지 말라. 시간은 정리를 잘한다. 시간에 맡겨라

step4. 나비와 벌, 별과 조우하기

좋은 관계는 나의 세계를 한 뼘 더 자라게 한다.

- 나비의 취향

사람에게도 저마다 맞는 색과 향기를 지닌 사람이 있다.

- 바다 위 태양같은 사람들

- 우정은 자연식

- listen & speak

말하기, 듣기의 밸런스가 곧 관계의 밸런스다

- 슬픔을 공유하는 방식의 다름을 공감하는 것도 슬픔을 공감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 도시의 보호색

- 악마의 편집

내 마음 속 악마의 편집 조심

- 관계는 아날로그로1

아날로그는 관계를 단순하게 디지털은 복잡하게 만든다.

- 관계는 아날로그로 2

전파로 보내는 메세지 말고 진짜 나를 보내자.

- 사람이 만든 것들로부터의 위로

- 아픈 것의 장점

- 삶의 넓이

삶의 길이는 수명, 삶의 넓이는 행복과 연관되어 있다.

- 스페인 계단 위

- 마음의 안전거리

- 보내는 말

- 혼자인 별은 별이지만

함께이면 우주가 된다

- 시인이아니어도 되는 말

- 마지막 말이 머무는 곳

step5. 눈물과 미세 먼지 닦아내기

몸과 마음의 먼지를 닦아내고 더 윤기 나는 내가 된다.

- 삶이 끝난 것 같은 때에도

- 감정을 감정하다_ 행복 외에 중요한 감정들

- 무언의 힌트

- 티타임, 미타임

-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다 해도

- 우울한 날 우리는 예술가가 된다.

쓸데없는 날은 없다. 살아있는 날이 있을 뿐

- 카드값은 일시불로, 화는 할부로

- 늘 그자리에, 당신을 위해 있는 것들

- 상처의 기적

- 나의 시를 다시 쓰자_ 리포엠

- 나와 사회적 거리두기

- 좋아하는 것들의 무게로

- 말을 제대로 하는 어른이 되는 스물 한 가지 방법

아인슈타인의 Z에 관하여

- 바람개비라는 변치 않는 사실

바람이 있거나 없거나 바람개비

- 미리 괜찮다고 생각해보자

어차피 괜찮아질테니

- 위로 머뭄

- 나의 가능성을 잘 아는 증인

step6. 알맞은 게절을 기다리기

혹독한 계절을 견뎌내면 반드시 다음의 순풍이 분다.

- 그럼에도 당신이 계속 나아가야 하는 이유

- 두려움은 위치 에너지

- 컨트롤할 수 없는 것과 컨트롤할 수 있는 것

인생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것들을 바라보자

시선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이미 인생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 아주 긴 실날같은 희망이기를

- 왜 노래를 멈춰야 하는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을 이유를 찾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길

- 폭풍우 속 버드나무처럼 헝클어져도 좋다

폭풍우 다음날의 청명한 하늘은 반든시 온다.

- 삶의 가벼운 무거움

- 복수, 그게 뭔데?

- 허브들의 여름

- 머리, 어깨, 무릎, 귀, 코, 입을 위해

- 노래를 멈추지 않는다면

- '자신'을 얻다

- 어둠 속을 헤맬 때 알아야 할 것들

- 바람이 세차게 불 때 꽃가루는 이동한다.

- 마침내, 당신의 계절은 온다

step7. 드디어 꽃을 피우기

누군가를 팔로잉하지 않고 나 자신을 그로잉할 수 있도록

- 꿈꾸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거짓말

크든 작든 꿈을 품고 살아

- 내 인생의 시간들

나이보다 시간이 중요하다

- '내일부터'의 동의어는 '이번 생에는 말고'

- 난 왜 이리 복잡하게 생각할까 인간이니까.

- 나에게 좋은 말, 내 몸에 좋은 말

- 펜을 쥐고 있는 사람

인생의 열린 결말 쓸 펜 쥐고 있는 사람은 나다

- 최고 이전에 존재하는 것

모든 성실한 최고 이전에 용기 있는 최초가 존재한다

- 마지막까지 귀여운 인간

철없는 꼰대가 되지 말자. 마지막까지 귀엽기 위해 노력해야지

- 모험을 선택하기

- 팔로잉말고 그로인

-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길을 간다

- 동백이 아름다워질 때

- 타이밍의 재해석

인생의 타이밍 기다리지 말고 인생을 타이밍이라고 생각해봐

- 가장 빛나는 길잡이별

오늘 지금의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위해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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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정희재 지음 / 갤리온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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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의 개정판.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이 되었네. 
열대의 새와 거기에 한 고백의 기억. 나도 가끔 들으면 눈물이 핑 도는 말 '애썼다'
나름 애쓰며 살고 있기 때문인지도.
아마 누가 다정하게 말해주면 그리로 엎어질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애쓰며 살아가겠지. 그렇게 생겨 먹은 나니까.
대리만족으로 읽어볼까.
순하고 착한 글들에 나도 조금 착해지나 싶어진다.
1장. 왜 당신은 늘 괜찮다고 말하나요?
자제의 윤리. 잘 받는 사람이 잘 수도 있다. 스스로 제 앞가림을 해야 하는 운명의 소유자가 가지기 마련인 방어심리.
- 어쩌면 내가 엄마에게 가장 하고 싶었던 말.
- 이별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
사랑하자.
- 쓸모 있는 인간이 된다는 것
- 일에 대한 지극히 소박한 진실
- 사람 때문에 마음이 다칠 때
당신이 평화롭기를, 행복하기를
- 그들도 나처럼 서툴러서 그랬을거야.
- 그해 겨울이 내게 일깨워준 것
# 이번 생은 망했다. 그래도 여행은 계속된다.
2장. 엄마, 아버지도 사는게 무섭던 때가 있었단다.
- 엄마, 아버지도 사는게 무섭던 때가 있었단다.
오직 지금 내딛는 한 걸음, 손에 잡히는 잡초 하나부터 시작하면 어느새 넓은 콩밭은 말끔해진다고 반드시 끝이 있다고
- 당신은 내 자존심을 건드렸어요.
- '최선'이라는 말이 전부 담아내지 못하는 것
- "후회하느냐고?...천만에"
- 사랑의 호황기와 불황기에 대하여
- 사랑이 아니어도 좋은 그들
좋겠다. '행복회 야마기시회'
- 삶의 불친절에 대처하는 법: 감사
- 한 순간의 느낌에 속지 않기를 : 다지나간다.
# 어른 아이- 철들기의 어려움
3장. 난 네가 약한 모습 보일 때도 참 좋더라
- 내가 무작정 공항에 가는 이유
- 다 외로워서 그래. 외로워서
- 사랑할 때 가장 듣고 싶었떤 말
- 한 사람의 어른이 된다는 것
- 난 네가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참 좋더라
- 사소하지만 누부셨던 순간들에 대하여
- 굳이 여행을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 삶이란 이토록 심플한 것
# 다행한 일들
노래할 수 있는 한, 괜찮다.
4장.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 반지하 아니면 옥탑방에 살던 시절에 대하여
- 혼자 밥 먹기, 외롭지만 거룩한 시간
- 밤이 좀 더 어두웠으면 좋겠어요.
- 한없이 느리게 걷고 싶은 그곳
- 살아보니 행복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것
- 내일도 고단한 출근길에 오를 당신에게
- 단순하고 가볍게, 너무 애쓰지 말고!
# You only live once.
내가 정말 살아있다고 느낄 때 '살아있다'라는 실감이 드는 순간에만 나이 먹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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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igrArt, 이미그라트 - 법무부 탈검찰 1호 어다공 본부장이 쓴 이민행정 리포트
차규근 지음 / 해피스토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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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을 가고 오는 법에 대한 책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우리라 출입국외국인 정책에 대해 막 알게 되었다.

그리고 더 크게 보면 국가 공무원이 그냥 - 어떤 직업이든 그냥 일하는 건 없겠지만- 철밥통이기만 한게 아니고 정말 여러가지 일을 열심히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은이가 전출입국 외국인 정책 본부장이었다.

참여정부, 김학의 전 법무부 장관 긴급 출국 금지 사건. 같은 일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됨. 

어쩌다 이 일을 하게 되었는지, 일을 임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바뀐 국적법 등이 흥미로웠다.

이중국적, 해외입양인도 다시 생각해봤다.

탈검찰 1호 국적난민과장 시기에 한 일.

읽다가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역시나 이번 선거에 나오는구나...음.

근데 어공이든 늘공이든 이렇게 일을 제대로 할 순 없는건가.

왜 국민은 공무원이 그냥 철밥통이기만 한 것처럼 느껴지는건가.

그것이 이 사람이 한 일들이 다 잘했고 멋있다는게 아니고 자기가 있는 자리서 뭔가를 열심히 하려고 시도하고 진행하고 하는 자체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건 나의 선입견인가.

<미리 경헙한 미래>

답설야중거와 피붙이 하소연

- 탈검찰 1호 국적 난민과장

국적업무가 검사들의 일이었다가 출입국관리국 일로 옮겨질 때 국적난민과장(개방직)으로 일 시작. 노무현, 이명박 정권 다 거쳤다.

- 미리 경험한 미래

- 어다공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장

1. 법무부 탈검찰의 의미와 필요성: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적 상상력이 필요한 법무행정

- 법무부 탈검찰은 무엇이며, 왜 필요한 것일까?

검찰 수사, 공소유지는 검찰청에서 하고 법무부 다른 부서의 일들은 일을 임하는 사람들이 검사인건 역시 어울리지 않는 듯.

2. 탈검찰 1호 국적난민과장(2006.6- 2011.5)

'매국노' 소리를 들으며 낡은 틀을 깨고 미래를 미리 경험하다.

- 이중국적vs 복수국적

- 스티브 유(유승준)의 단일 국적, 단일국적주의

- '국적 박탈'이라는 생일선물

구국적 법에서는 하나의 국적을 선택하지 않으면 저절로 우리 국적이 박탈되었었구나

- 우리 국적을 포기하려면 당신 나라에 가서 하세요.

- '병역 기피 얌체짓' 하면 안돼요!

- '원정출산'도 하면 안돼요!

- 어느 독립유공자 후손의 눈물

- 난민과 귀화

- 국민이 될 수 있는 자격

영주 자격 제도의 합리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

3. 어다공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장(2017.9-2021.6)

탈권위, 적극행정 소통과 공존을 위한 부단한 고민

가. 적극행정

-EU보다 4년 앞선 전자여행허가제(K-ETA)

- 54년만에 에일리언을 없애다

- 여경래 쉐프의 감사 인사

- 멸치와 용접공

- 85%의 마법

- 어, 뺑소니범이 이렇게 빨리 송환되다니?

- 이른 아침에 걸려온 술 취한 노동자의 전화

- 보증금 내고 자발적으로 출국하세요

- 수요일의 김밥

- 캘린더 활용법

- 고민을 함께 해용

- 외국인 라이더

- 대규모 재정수입 창출

나. 소통

- 당신들은 이미그라티스트

-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 주말에 눈여겨 본 보고서, 우리 교민을 돕다

- 인도네시아 노래로 해외주재관 회의 유치하다

다. 코로나 사태 적극 대응

- 방역당국 요청 전에 선제적으로

- 외교 사절의 반발과 설득

- '환타510'.'식중독보다 더 위험한 식중독'

라. 공존

- 스리랑카 의상자 '니말' 영주자격 부여

- 20만 번째 귀화자 축하 행사

- 모범귀화자상, 자랑스러운 출입국인상

- 참전 용사 후손에 대한 예우

- 이민자 멘토단

- 외투 나눔 대축제

4. 미래와의 대화 :낡은 틀을 깨고 미래를 대비,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해야

- 메기 때문에 고달픈 미꾸라지. 추어탕 가게 사장 입장, 취약한 미꾸라지 입장 다르다.

- 메기를 위한 변명

- 메기와 미꾸라지의 공존을 위한 해법: 이민자기여 사회통합 기ㅡㅁ

- '여권파워 세계 2위'보도의 이면

- 법관 증원의 해법

- '다문화' 피로감

- '출입국. 외국인청' 신설 필요성

- '보수'와 이민정책

5. 후기.

- 섬세하고 정교한 예술가같은 이민정책 이미그라트 펼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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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충동적으로 인심을 베풀어 호의로 시작했다가 의무가 되어 버린 일이었는데, 이쪽의 열정은 줄어들고  저쪽의 고마운 마음은 퇴색된 채 계속 이어졌다.
p175
...사과한다는 것은 불쾌한 일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는 뜻이었다. 말없이 묻어두고 아무 일도 없었던 척하는 것이 낫다. 뉘우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법이 몇 가지 있었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셰리퍼드 파이를 평소보다 크게 잘라 주거나, 시큰거리는 발을 주물러 주거나, 도리의 결혼식 앨범을 - 또다시- 같이 보자고 하면 된다.
p242
..."그분들도 마음속의 감정은 열여덟 살짜리와 똑같을 거예요. 인정과 사랑을 향한 갈망은 변하지 않아요. 늙어가는 몸이 덜커덩거릴 뿐이죠."
 "정말 멋진 표현이군요." 하워드가 말했다. "게다가 우리도 나이도 들었을 때 품위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면 참!"
p332
 진이 집을 나설 때까지 아침의 차가운 분위기가 풀리기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의견 충돌과 화해는 항상 똑같은 패턴을 따랐다. 날카로운 말, 각자 틀어박혀서 골을 내고 상처를 핥는 시간, 침묵, 차갑지만 예의 바른 태도, 양측의 양보, 친밀한 관계의 회복. 지금 두 사람은 '차갑지만 예의 바른 태도' 단계였기 때문에 차가운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다. "그럼 계세요, 어머니."
p350
...한 사람에게서 한 사람으로 전해지며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조용하고 소소한 친절- 에 감동했다.
p363
...정직해지지 않으면 절대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없다. 하워드는 등불처럼 올곧은 행동으로 항상 진을 앞서갔다.
; 생각해보니 이 소설에서 하워드가 참 멋있었다.
 막 화려하지 않은...그냥 어디나 있을 법한 중늙은 아저씬데 알고 보면 진짜 괜찮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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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플레저
클레어 챔버스 지음, 허진 옮김 / 다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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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문사 직원인 진이 처녀 잉태 문제로 틸버리 부인을 취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어머니랑 단둘이 사는 진. 누구나 그렇듯 지금의 진은 여태까지의 진이 살아온 결과이지.

틸버리 부인인 그레첸도 그녀의 남편 하워드도...심지어 자식을 갉아 먹는? 진의 어머니 스위니 부인까지도.

진은 그레첸 가족과 친해지고 뭔가 일어난다.

서서히 천천히 하워드와 진은...

마거릿을 좋아하는 진의 과거.

갑자기 그레첸이 옛친구 마사에게로 떠나버린다.

서로를 다정하게 대하면 서툴러도 괜찮다는 진과 하워드의 관계가...이른바 불륜일텐데...담담하고 다정하다.

이겼으므로 관대해졌다는 진은 다시 돌아가고 싶어하는 그레첸의 말을 하워드에게 전해준다.

아이같은 이기를 가진 그레첸.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그레첸의 처녀잉테엔.

가호사 엘리스의 동생 빅터와. 목소리를 듣는 마거릿.

마거릿 출생의 비밀은 진 혼자 알기로 한다.

진과 하워드는 결국 리얼 러브였던건가....

표지에 호평들만큼 나에게도 좋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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