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 / 동아시아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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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네트워크와 링크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그리고 과학적인 의미를 해석해 주는 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링크와 허브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지구상의 모든 인간관계의 지인 찾기는 6단계로 나뉘어 진다’라는 흥미 진진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 포인트에서 언급되었던 ‘허브’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과 몇몇 사회 심리학과도 유관된 실험 내용들로 네트워크 과학이라는 학문을 잘 말해 주는 책이다. IT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꼭 시간을 내서 읽어볼 만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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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트렌드 -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
마크 펜, 킨니 잘레스니 지음, 안진환 외 옮김 / 해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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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랜드와 반대되는 개념의 마이크로 트랜드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사회가 점차 소그룹화 되며 발생되는 트랜드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쿠거족, 인터넷 결혼족, 열혈 여장부, 난청족, 늙은 아빠, 고딩 사업가, 유니섹슈얼, 미니 종교 등 세계적으로 ‘미니화’가 진행중인 우리 주변의 상황들을 담았다. 물론 일부는 먼 바깥 나라들의 이야기이지만, ‘이런 일도 가능하겠구나’정도로 읽기에 좋은 책.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 전망을 내 놓는 책들 중에 트랜드로만 꽉꽉 무장되어 있다. 딱히 2번 읽고 싶은 욕망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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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이후의 세계
김국현 지음 / 성안당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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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의 IT업계의 화두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 웹2.0으로 통칭되던 세계관이 조금은 더욱 크게 확대되고 있는 듯 한 느낌이다. 사실 이 책에는 근래 통용되는 수 많은 IT용어들이 난무하고, 결코 쉽게 이해하기 보다는 IT업계에 일하는 또는 이 방면에 상당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편하게 읽어내려갈 만한 책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정리된 내용들을 통해서 한편으로는 쉽게 최근 트랜드를 읽기에 부담이 없는 아이러니한 책이기도 하다. Saas, 클라우드컴퓨팅, 가상화, 매쉬업, 소셜네트워킹, UX, RIA, IPTV, 모바일, 스마트폰, 오픈소스, 최근 USIM까지. 웹2.0 경제학을 즐겁게 읽어내려갔던 한 독자로써 명쾌한 답을 주는 내용보다 때로는 트랜드를 읽을 줄 아는 능력을 갖은 사람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면서 ‘내’가 읽어내려가고 ‘너’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이런 능력이 괜히 샘이 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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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딜리셔스 샌드위치
유병률 지음 / 웅진윙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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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짜릿한 전율을 느끼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특히 트랜드를 ‘읽어주는’ 책이나, 처세술과 같은 지침서 등의 책에서는 더욱 그렇다. 동료에게 선물했던 이 책을 갑자기 꼭 읽어보고 싶다는 욕망이 구매하기 버튼을 선택하게 만들었고, 그 선택의 결과로 또 소소하지만 커다란 깨달음과 전율을 느낄 수 있었다. 진득하게 앉아서 보고 싶었지만, 고작 출퇴근 할 때 조금, 외부 미팅 오가는 짜투리 시간에 읽은게 전부이지만, 책의 내용은 두고두고 되새겨보고, 추천해 주고 싶은 이야기와 장(Chapter)이 많은 즐겁고 고마운 책이 되었다. 사실 내용은 명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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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 Edition 2
현대카드 외 지음 / 이야기나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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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e해야 한다는 압박을 만들어 내며 살아가고 있는 이유가 뭘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한 주간 내내 머리속에 달고 지냈다. 답은 언제나 단 한가지.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그 이유와 해답에 대한 주변 데이터는 더 많이 있지만, 그저 하고싶으니까이다. 과연 이 명제를 얼만큼이나 앞으로 오랫동안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아직까지 살아있는 내 안에 ‘열정’이라는 부분 때문임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 이유와 해답을 찾는데 이 책이 신기하게도 그 타이밍에 찾아왔다.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책을 읽는 한 장 한 장에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아이디어를 내고 기록하고 다짐하던 방법을 찾아낸게. 수백가지는 아니지만, 몇 가지의 아주 단순하면서 실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책을 읽는 내내 메모장에 적어내려갔다. 당장의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이 작은 한 두 장의 메모는 어쩌면 내가 앞으로의 5년, 10년에 대한 이야기를 줄기차게 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찾게 해 줄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야말로 미친듯이 그러나 너무나도 즐겁게 써 내려갔다. 그래서, 월요일에 있을 시간에 대한 준비를 내일은, 비록 일요일이지만, 즐겁게 써내려 갈 수 있을 것 같은 즐거운 느낌이 든다.

어떤 의미에서건 리더의 존재감은 커야한다. 긍정적인 의미에서도 부정적인 의미에서도. 조용한 리더란 없다. 조용한 팔로워만 있을 뿐이지 않은가. 내가 되려는 사람이 누구인지 더 크게 고민하게 되는 밤. –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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