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현 다카마쓰에 이런 목욕탕이 있네요.
옛날 느낌을 그대로 두고 조금 개조해
심플하게, 꾸미지 않은 나무욕조와 나무 벽이
보기에도 편안하고 소박합니다. 아주 청결하구요.
노천탕에선 가운데 네모하늘이 새파래요.
중학생 이상 600엔. 그리고
카운터에서 왼쪽으로 욕장으로 가는 복도에
이런 고서점이 다 있어요. 깜찍하네요.
식당에 음식도 맛납니다.
사누끼는 카가와현의 옛이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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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4-17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지금 일본여행중이신가봐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프레이야 2017-04-17 22:13   좋아요 1 | URL
내일 나오시마 가요.
여의치 않아 달랑 3일 잡고 왔어요.
부슬비 오다말다 하더니 저녁부터 제법 많이 오네요. 내일은 개면 좋겠네요

비연 2017-04-17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카마쓰... 가고 싶네요. 료칸과 고서점... 묘하게 어울려요.

프레이야 2017-04-17 22:15   좋아요 0 | URL
대중목욕탕인데 번잡스럽지 않고 고요합니다. 바디로션 바르지 않아도 보들보들 매끌매끌해요.

yureka01 2017-04-17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0미터 서점이라...눈이 끌리네요...

프레이야 2017-04-18 04:44   좋아요 0 | URL
아이디어가 반짝반짝해요.^^

2017-04-19 2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19 2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7-05-0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 오는 날의 일본도 나름 운치있지요.
몇년 전 일본여행 첫날 우산 썼던 기억이~~~
목욕탕과 서점이 신선하네요^^

프레이야 2017-05-02 12:59   좋아요 0 | URL
봄날의 보슬비라 리쓰린공원이랑 시코쿠무라를 우산 쓰고 걸으니 참 좋더라구요. 고즈넉하니 비냄새와 함께. 서점은 어느것과 조합해도 신선한 것 같아요. 오키나와의 울랄라 서점은 시장 한복판에 오도카니 어찌나 귀엽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