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1권
굽시니스트 지음 / 애니북스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음, 그냥 책이었으면 절대로 안 봤을 내용. 만화여서 재미있게 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니지가하라 홀로그래프 세미콜론 코믹스
아사노 이니오 지음, 송치민 옮김 / 세미콜론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아, 한 번 보고 이해가 안 되어서 다시 보는 만화라니... 이게 얼마 만이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당한 아름다움
심상정 지음 / 레디앙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심상정으로 좋아한다.

 이 말은 정치적 인간이 아닌 개인인 내가, 개인 심상정이 아니라 정치인 심상정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정치인을 얘기할 때, 인간적인 면모를 얘기하면서 그 부분을 부각시켜서 호감을 표현하곤 하는데 나는 그 점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정치인이 정치 외에 무엇으로 자기를 표현하나? 그리고 그것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개인적인 호감인데 그걸 대외적으로 알려서 뭣하나?

 나는 정치인이 내리는 정치적 판단이 그의 인격과 철학을 말해준다고 믿는다. 우리 사회에서 정치인이 정치적 판단이 아닌 다른 것들로 자신을 포장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게 바로 우리 정치를 저급하게 만들고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정치인 심상정을 잘 말해주고 있는 책이었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면모를 좀더 깊숙히 알 수 있게 해준 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가 드물게 만나는 멋진 정치인을 표현하기엔 2% 부족한 서술, 밋밋한 전개가 좀 아쉽다. 

  정치인 심상정에 대해서 좀더 부각시켜도 되는데... 여전히 그 '인간적'이란 수식에 목매달고 있는 듯한 느낌... 그래도 그가 멋진 정치인이란 생각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진 2008-10-2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만에 보는 글이네요.
언니의 서재에 블랙홀이 있는지 자꾸 빠져 들어옵니다.
언니의 글에 반했어요.^^

산딸나무 2008-10-21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같이 들어왔구나.
반가워요.^^
내가 글보다는 인간성이 더 매력적인 인간인데
사람들이 왜 그걸 모를까? 그죠?

진진 2008-10-21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언니라는 사람에게도 반했는데요.^^
깊은 인간미가 느껴지는데.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생각
박경화 지음 / 북센스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휴지 대신 손수건을 쓰고, 면생리대를 사용하고, 장바구니를 들고...

 나 하나, 그렇게 산다고 세상이 변하냐고 사람들은 묻는다.

 솔직히 그렇게 산다고 세상이 변할지 나도 확신이 없다. 그러나...

 분명한 건 아무도 그렇게 살지 않는다면 세상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만은 확신할 수 있다.

 그래, 이렇게 살면 그나마 마음만은 편하지. 그게 어디냐...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8-10-13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번 얘기하지만 저는 휴대폰이 없답니다.
없어도 별 불편하지 않아요..
사실은 제가 쓸데없는 전화를 좀 싫어한답니다. 하하


산딸나무 2008-10-13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사님의 얘길 듣고 든 생각.
좋겠다.^^
사실, 부러우면 그렇게 하면 되는데,
요놈을 버리는 게 왜 그렇게 힘든지...
 
생의 이면 (보급판 문고본)
이승우 지음 / 문이당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성장 소설은 잘 읽지 않는다.

특히 남성 작가의 성장 소설은...

여성인 내가 공감하기엔 늘 너무도 멀고, 지극히 평범한 내가 이해하기엔 너무도 어두운 성장담들. 특히 여성들의 성장 소설에는 남성이 그다지 등장하지 않는데, 왜 남성들의 성장소설에는 늘 자기 입맛대로 오해하고, 곡해해서 환상을 품게 되는 여성이 등장하는 걸까?

정말 궁금하다. 남성 작가들의 생의 이면은 다 이렇게 어두운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8-10-10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장기가 어두운 사람들이 주로 성장소설을 쓰나봅니다.
제가 작가가 된다면 성장소설은 쓰지 못할 거 같습니다.
쓸 게 없어어요. 그저 평온한 성장기를 보냈거든요.. 하하


산딸나무 2008-10-10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온한, 평범한...
그 말이 얼마난 특별한지 이젠 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