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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깨끗해졌어요 - 내 인생의 반전 정리 수납 성공기
와타나베 폰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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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집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살다보면...내 생각처럼 깔끔하게 수납정리하며 살아갈 수 없게되는 상황에 닥치게도 됩니다.

저 역시도, 쟁여 두고 사는 것이 싫고....

물건이 복닥복닥 많아지는 것도 싫고..

그저 딱 필요한 것만(!), 그리고 최소한의 여유물품정도만 구비하고 살아가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부터는 내 생각만큼 집 정리가 깔끔하게 되지는 않는 현실에 부딪히게 되고... 때로는 치우고 정리하다 좌절해 보기도 합니다..ㅠ.ㅠ

 

주부라면 늘 생각하게 되는 집안 정리!!!!
집안 수납과 정리에 대한 수많은 도서들이 쏟아져 나와 있지만..

정작 얼마나 내 생활에 적용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싶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의 특이점이였다면....

여태 나왔었던, 집 정리 수납의 책들이 사진에 곁들여진 설명이 담긴 책이였다면...

재미있고 코믹하게 볼 수 있는 만화책(!!!) 이였다는 점이였어요..^^

목차 역시 보기 좋게 정리해 두었는데요...

처음 시작은 정리되지 못해, 먼지투성이로 살던 집의 모습과 또 그런 것들을 인지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불끈! 가지게 되는 저자의 모습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집의 일정 구역마다 정리되고 변화되어 가는 모습들을 재미있게 만화로 담아 두었어요..

마지막으로는 모든 정리가 끝난 후, 집 모습과 그로 인해 변화된 심경등을 보여 줍니다..

 

 

 

 

 

 

 

 

 

그림으로 그리다보니, 좀 재미있게?? 과장되게 그렸을까??? 싶으리 만치...

완전 난장판...쓰레기장?!같은 저자의 집 풍경!!!
왠지 만화를 보고 있자니..발 디딜 틈도 없어 보이는......

(이 와중에, 저자보다는 좀 더 깔끔하게 살고 있다고 스스로 위안 받은 나는..ㅡㅡ;;;;)

 

저자가 본격적으로 청소하고 정리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재미있는 만화로

보여지는 것들이..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필요한 물건 찾으려면, 한참을 생각하고 여기저기 뒤져야 하는 모습이나..

여행을 떠날때, 무언가 모르게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혹시'라도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을 잔뜩 담는 모습이라든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되었어요.

가장 공감이 가던 것은..

일회용 수저들을 모아두던 모습!!!!!
 ㅠ.ㅠ

언젠간 쓰겠지...라는 생각으로 나도 모르게 모아 두게 된 자잘한 물품들이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어느덧 우리 집 공감을 야금야금 잡아 먹고 있었어요..

 

 

 

저자는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여러 상황에 비추어 파악하고, 고쳐나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정말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듯 싶어요.

고쳐야 나가야 하는데...정작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때는

거기서 거기 밖에 안되기 떄문에..ㅠ.ㅠ

 

 

 

 

 

특히나 쓰는 빈도가 낮거나 거의 쓰지 않는 물건들 중

멀쩡한 것들을 보면... 버리기 아까워서 꾸역꾸역 가지고 있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걸 중고장터에 팔아서 조금이라도 손해보지 않는게 좋겠단 생각에...

또 정리 못하고 미루고 미루게 되다보니.... 어느덧 또 정리할 틈 없이 쌓이기만 하게 되더군요.

 

수납정리 책들을 보면, 가장 먼저 말하는게...

 

"과감하게 버리기" 이지요..

이 책에서도 역시... 버리기.를 알려 줍니다....ㅠ.ㅠ

아까워서... 라는 생각에 계속 가지고 있어도..안쓰게 되던 물건은 계속적으로 안쓰게 되는 것 같아요....

1년 이상 쓰지 않은 물건들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는 말이 새삼  떠오르는 순간이였습니다.

 

 

 

 

 

이건 아끼는 것이니..또는 귀한 것이니... 나중에, 특별한 때에 써야지...라는 생각에

또 모아 놓기만 하고 쓰지 않는 물건들....

"아끼면 똥 된다" 라는 말이 있듯..

결국 쓰지 않게 되더라도 세월의 흐름에 어느덧 그 용도가 퇴색되거나 물건 자체가

처음과 다르게 변화되어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저도 요즘은 이런 생각에..

아껴두기만 하던 그릇이나 물건들을 꺼내놓고 과감히?! 쓰게 되었는데요....

쓰지 않고 쟁여두지 말고, 쓰면서 소비하고 버리자..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되었어요.

 

 

물건을 쟁여두고 만족하는..

사실 저는 그런 타입이기도 합니다.

화장도 잘 하지 않으면서, 각 시즌마다 새로운 립스틱이나 포인트 화장품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구입하게 되고.... 그저 내가 가지게 되었다.라는 것에 만족하며 보관만 하게 되는

날들이 늘어 나곤 했어요...

개인적으로 취미로 삼고 있는 "인형 콜렉션"  도....

너무 좋아서 샀지만, 놓아 둘 곳이 없다는 이유로 전용 박스에 차곡차곡 쌓아만 두게 되었어요.

그런 박스만 4개.....ㅠ.ㅠ

그렇다고 인형들을 매번 꺼내놓고 봐주지도 못하면서...

욕심인지..아니면 나도 모르는 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도구인지... 아니면 정말 좋아하는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보관해 두기' 에만 열중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엔, 정말 이런 내 자신의 습성에 회의를 느끼고....많은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ㅠ.ㅠ

 

 

 

 

 

 

책의 저자인 폰씨는 각 구역별로 차곡차곡 정리를 해나갑니다.

대부분, 가정에서 살림 하는 주부님들...다 그러실거예요.

오늘은 주방...내일은 아이들 방, 내일은 또 안방...이런 식으로..

한 구역을 하루에 깔끔하게 정리한다 생각함서... 대청소하는 날로, 일주일 가량 소모하게 되는듯 싶어요...

저 역시도, 정리가 들어간다 싶음...주방부터 들어가는데요....

일단 주부이다보니, 주방이 깔끔하면... 아무래도 요리하는 맛도 나고 살림하는 기분도

한결 더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울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옷장정리..ㅠ.ㅠ

저희 집은 식구가 많다보니, 자연히... 애들이며 저나 남편 옷까지 정리하다보면..

하루가 턱없이 부족해 집니다.

사실..지금도 정리해야할 옷들이 수북~~~

남편과 제가 입었던 옷들중..버리기 아깝다 여기며 모아 놓은게...리빙박스에 차곡차곡..

벌써 10박스가 되네요..ㅡㅡ;;;

물론, 수납할 서랍이 부족하다는게..핑계 아닌 핑계가 되기도 하지만..

결론은, 1년동안 입지 않은 옷은 이제 거의 입을 일이 없는 옷이기에..

과감히 버리기에 돌입해야 겠다 생각되었어요...

 

저자인 폰씨 역시.... 살이 빠지면 입을 수 있겠지..

또는 한때 내가 좋아했던 옷... 또는 버리기 아까운 옷등을 과감히 버리는 일을 했는데요..

저 역시도... 이번에 맘 먹고, 아깝다 생각하며 버리지 못했던 옷들을 모두 버릴까 싶습니다.

가끔 제가 정리를 할때 가장 큰 적?!이..남편인지라..ㅋㅋㅋ

남편은 제가 버리는 모습을 보면, 낭비..라고 생각하는듯 싶었어요..

그 눈치때문에 과감하게 정리를 못했던 부분들도 많았었거든요..

 

최근들어 생각해보면, 저도 계절마다..기분 전환으로 옷을 사쟁기게 되는데..

뒤돌아보면, 결국 입는 옷은 꼭 정해져 있었어요..

내가 편하다고 생각되는 옷이나 자주 손이 가게 되는 옷은 따로 있더군요..ㅠ.ㅠ

그래서 요즘은 옷을 살때도 더 신중해지곤 합니다...

 

 

 

 

 

 

 

 

완전 깔끔한 폰씨의 집..!!

와~~ 정말 넘 부러워요.....

제가 꿈꾸는 집은..살림살이가 적은 집! 이거든요..

딱! 최소한의 필요한 것만 두고 사는 집... 그런 집을 꿈꾸게 되는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는게 문제..;;

그리고 그 문제를 인식함으로 인해, 또 그걸 어찌 해결해야 하나 싶어서 머리 돌리다보면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확실히 집 정리를 하다보면, 새로운 기운이 솟아나게 됩니다.

무언가 모르게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대감도 불끈 들고요...

기분이 상쾌해지니 몸도 가벼워지는 느낌까지 들지요..^^

 

 

 

 

 

 

만화로 그려진 수납정리팁....

빡빡하게 글로 채워지지 않고, 재미있게 만화를 보는 즐거움으로 다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보다보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외면?!하고 있었던 문제점도 보이게 되고요..

또 저자와 함께 공감하며 고개 끄덕이게 되는 부분도 많았었어요...

 

일단 정리는 '버리기'부터 시작된다는 수많은 살림수납정리 책자들의 내용들과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특히나 이 책에서 크게 공감했던 것은.... 서랍장은 보관용이 아니라 사용하기 위한 물건들을 두는 곳이라는 점이였어요..

지금 당장 쓰지 않는 물건들을 자연스레 서랍장에 넣어두는 일들이 일상다반사인데요...

그런 습관들이 지속되다보니, 나중엔 내가 서랍장에 넣어둔 물건들을 쓰지 않게 되는 일들도 많아지고..또 어떤 물건을 넣어두었는지 기억을 못하게 되기도 하더군요..

특히나  보관해 둔 물건을 보며, 왠지 모르게 안심?을 하게 되는 내 자신의 행동에 놀라게 되기도 하였어요..ㅠ.ㅠ

나도 모르게 나의 허한 마음이나 자신감 없던 부분들을 물건으로 채우고 만족했던가 싶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답니다..

 

재미있는 수납 코믹 책....

이 책을 보며, 올 봄에는 대대적으로 한번 더 집 정리 좀 해야겠단 의지를 불태워 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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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 소피의 감정 수업 2 작은 곰자리 29
몰리 뱅 글.그림, 박수현 옮김 / 책읽는곰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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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책 제목이 너무 귀여웠단 생각을 먼저 했었어요..

소피는 과연 어떤 아이이길래...

속상한 일이 있었을까..

너무너무 속상하면, 소피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제목만큼 내용도 궁금해 지기 시작했답니다..^^

 

 

 

 

소피가 다니는 학교의 풍경이 보이네요....

멀리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나무를 잘 살펴보고, 다음날

그림으로 그 나무를 표현해 보자고 제안을 합니다...

 

선생님도 아이들도 모두 표정이 밝네요..^^
그 중 소피는 두 팔 벌려 아주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이들마다, 나무를 찾아보고... 자신의 마음에 와닿는, 가장 멋진 나무를 선택하겠지요.

그리고 그 모습을 멋지게 표현해 볼 생각에..마음이 설레였을듯 싶어요..

 

 

 

 

주인공 소피는 처음부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가 있었어요...

집 가까운 숲 속에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멋진 '너도밤나무' !!
소피는 단순히 이 나무를 나무로서만 생각하기 보단,

속상하거나 슬프거나...자신의 감정을 다독이며 기분을 풀어주는

자신의 좋은 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나무를 바라보며, 나무의 모습 하나하나를 눈에 새기고..

손으로 나무의 감촉을 빠트리지 않고 느껴보는 소피의 모습에서,

너도밤나무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다음 날,

드디어 소피가 사랑하는 너도밤나무를 그리는 시간이 다가 왔어요.

소피는 자신이 느낀 그대로를 표현하고 싶어 하네요...

 

늘 자신에게 힘이 되는 멋진 친구인 너도밤나무를..

정말 멋지게 그리고 싶었을거예요..

 

크고 튼튼하고, 풍성한 가지와 이파리를 가진 너도밤나무의 모습을 소피는, 자신이

느낀 그대로 그리고 색칠해 보았어요...

 

 

 

 

 

 

하지만, 소피의 나무는 우리가 평소에 볼 수 있는 그런 나무가 아닌 것 같아요....

아니다 다를까, 옆 친구가 소피의 나무를 보고 잘못 그린 그림!이라며 놀리듯 말을 합니다.

그 친구의 말에 너무너무 속상해진 소피....

자신이 느낀, 가장 좋아하는 너도밤나무를 즐겁게 표현했을 뿐인데,

친구들이 놀림감이 되었단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움추려 듭니다.

 

그때 나타난 멀리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왜 소피가 속상해 있는지..

그리고 왜 친구들이 소피의 나무를 보고 다르다며 이야기 하는지에 대해서 차분하고 조심스럽게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어 봅니다.

 


 

 

 

 

 

소피는 자신이 느낀, 너도밤나무의 튼튼함과 풍성함... 그리고 그로 인해 전해지는

힘차고 밝은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그림의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선생님께서는..소피의 그런 설명이 틀리지 않았음을 인정해 주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각자의 그림을 살펴보며 함께 느껴보고 생각해 보도록 권해주십니다.

 

처음, 소피의 나무 그림이 이상하다며 함께 놀려대던 친구들은..

자신들이 그린 제각각의 나무를 보며 각 나무마다의 특별함과 다른점들을 찾아가 봅니다.

그리고 서서히, 친구들이 그림 속 나무를 보며...

각자가 느끼는 점들을 이야기 해 보며,

왜 서로 다른지... 그리고 그 다름 속에 숨은 의미가 무엇인지 서로가 깨달아 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학교가 끝나고, 소피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너도밤나무를 찾아 갑니다.

친구들과 속상했던 것들도 모두 사라져 버리고...

자신이 느낀 그대로가 가장 좋은 것임을 깨달으며 행복하게 웃는 모습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합니다.

 

 

 

 

이 책은 참 단순한 전개로 시작되고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이해'할 수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소피의 그림을 두고 '틀렸다'며 인정해 주지 않을때..

소피는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던 나무의 그림을, 그리고 자신이 즐겁게 표현하고 싶었던 나무그림을 두고 속상해 하며 자신감이 사라져 버리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남에게 내가 틀렸다는 지적을 받게 되었을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의지가 꺽이고 소극적으로 움추려 드는 것을..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다름'이 '틀린'것이 아니라... '특별함'이라고 인정해준다면...

우리는 그 속에서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이 책에서 , 멀리선생님은.... 아이들의 이야기에 속상해 하고 있는 소피를

다독여 주시며, 소피의 그림과 또 다른 친구의 그림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리고 아이들 각자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며, 아이들마다의 다름이 존중해 줘야할

특별함임을 인식 시켜 주십니다.

세상에 멀리 선생님 같은 분들이 많다면...참 좋겠지요...ㅎㅎ

 

이 책에서 나온 내용은, 단순히 아이들의 나무 그림에 대한 내용이였지만..

실상 우리는 현실에서 서로의 다름에 대해 얼마나 인정해 주고 존중해 줄까..생각해 보게 됩니다.

얼굴색이 다르다는 것...

언어가 다르다는 것....

삶의 질이 다르다는 것...

생각이 다르다는 것... 등등...

우리는 현실에서 사람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게 살아가고 있음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으며, 또 그것을 자신의 틀에 끼워 맞춰 '틀리다'라고 함부러 결론 내리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할듯 싶었습니다.

특히나 지금 우리나라 역시 다문화로 접어든 시기인만큼.....

다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다르지만 그 속에서 새로움을 찾아내고 이해하며, 서로를 존중해 줄 수 있는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성숙함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생각해 보게 됩니다.

'다른' 것은 '틀린'것이 아니며, 각자가 가진 '특별함' 또는 '개성'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인식이 더욱 많았졌음 좋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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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4>

백종원 하면 단연 집밥 백선생! 또는 요리의 외인등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만큼, 그가 전하는 요리이야기는 실생활에서 쉬이 따라하기 좋고,맛 또한 좋아서 많은 이들이 좀더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장본인이 아닐까 싶다.

그가 전하는 맛있는 집밥 메뉴 54...

앞서 내놓은 1권에 이어, 은근 기대하게 만드는 2권!

 

 

 

 

 

<뱃살 잡는 다이어트 요리책>

풀무원하면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신뢰의 기업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수년간 다이어트 식사법을 연구해온 풀무원 식생활연구실 남기선 영양학 박사가  집필한 책인만큼 기대가 되는 책.

특히나 실천이 쉬운 요리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론편과 실전편으로 나뉘어져 있어, 단순 다이어트요리책이 아닌..실제 뱃살로 인한 문제점과 그를 위한 개선점등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건강정보도 익히고, 건강 챙기는 음식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

 

 

 

<샬롯의 거미줄>

너무도 유명해서, 이름만 들어도 아~ 그 책.하는 샬롯의 거미줄!
이번에는 무려 컬러특별판으로 나온다고 하니..

책을 보는 재미가 좀더 업~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하찮은(!)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이라 할지라도...

또는 서로 태어나는 형태와 방식이 다르더라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줄 좋은 책!!!!

 

 

 

 

 

<어른이 읽는 만큼 아이들이 자란다>

어른들을 위한 고전 아동문학 안내서.라는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

내가 어린시절 읽어보았고, 또 그 중 무척 좋아하는 이야기들도 책 속에 담겨져 있다.

아동문학이라고 하면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라는 편견을 가지게 되기 마련인데..

이 책은 아동뿐 아니라, 책을 잘 읽지 않는 어른들을 좀더 쉽고 가깝게 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작품에 숨어 있는 이야기도 알 수가 있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더 기대가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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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인기요리 수업 한 권...]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문화센터 인기 요리 수업 한 권으로 끝내기 - 문화센터 가니? 나는 인기 메뉴만 골라 집에서 배운다!
김선영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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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자신이 없고, 좀더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싶을때 쉽게 찾아가서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문화센터가 아닐까 싶어요.

너무 전문적이게 배우지 않아도 되고, 실생활의 상차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요리수업중에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문화센터요리수업중 인기 좋은 레시피를 선별해 이 한 권의 책으로 담아 내었어요.

물론, 다양한 실생활 요리책을 두루두루 접해보긴 했지만...

역시나 또 다른 요리책은...늘 새롭고 신선하고 같은듯 다르게 배울 내용들이 또 있다는 점에서

항상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문화센터요리수업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책의 내용도 봄,여름,가을,겨울 학기로 각각 1주차부터

12주차까지 분류되어 있어요..^^

 

 

 

 

음식은 손맛이라는 말이 공공연한 말로 들렸지만,

요즘 방송을 보면..음식은 불맛이라는 말이 많이 들려오곤 하는데요.

불의 세기에 따라서 각각의 음식들의 맛을 최상화할 수도 있고 망칠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이 책에서도 불맛에 대해서 한페이지를 할애하며 자세히 설명해 둔 점이 인상적이예요.

조리법에 적합한 불의 세기를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두어서, 요리에 초보이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듯 싶어요

더불어 각 조리기구에 따른 활용법도 적어 놓아서 참고하기 좋아요.

 

 

그리고 어떤 요리책에서든 가장 기본이 되는 계량법도 담겨져 있어요.

각 책마다 거의 비슷한 계량법을 쓰기도 하지만, 떄론 그 요리책이나 요리를 가르쳐주시는

분들에 따라 계량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에... 그 책에 맞는 계량법은 한 번 더 숙지하고

따라하는 것이 더 좋을듯 싶어요.

 

 

 

 

 

 

요리할때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인 양념...

한국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본양념부터, 가끔씩 사용하지만 책의 레시피를 따라하기 위해서

써야하는 양념들에 대해서 소개해 두었어요.

너무 생소하고 전혀 알 수 없는 양념들은 쓰이지 않았고.. 요즘 각 가정에서 두루두루

구비하고 있을 법한 양념들이라 크게 부담은 없어 보였어요.

특히나 요즘은 마트에 가면, 왠만한 양념들이 참 많이 구비 되어 있지요...

하지만 딱 한번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기엔 좀 부담스럽고요...

이 책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여 양념들을 소개해 두었기도 했어요..

 

 

 

 

 

 

 

 

이 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책의 구성내용을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이 되어져 있어요.

특히, 각 레시피를 보기전에 미리 읽어두면 유용한 메뉴기본정보를 알 수가 있어요.

선생님께서 계절별 식재료에 대한 설명과 보관법이나 손질법, 영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으셔서... 요리전에 읽으며 참고하면 좋은 팁이 된답니다.

 

그리고 오늘 할 요리를 결정하였을때, 장보기 하기 좋은 요령도 더해져 있어요.

보통 장을 보러 갈때면, 많은 요리를 위해서 준비하러 간다기 보다는..

주로 그 날 상차림에 올라갈 메인요리나 밑반찬정도 요리할 것들만 생각하고 장을 보게 되는데요.

가끔은 필요치 않은 것을 사게 되기도 하고..

또 필요한 재료를 깜빡하게 되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 가장 유용한 것이 바로 이 부분이였던 것 같아요.

세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차리기 내용에서, 세가지 요리를 위한 장보기 부터

세가지 요리를 동시에 어떻게 조리하면 되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내용까지 어쩜 이렇게 잘 정리가 되어 있는지..!!!!
이대로만 따라 하면, 장보러 갈때도 깔끔하게 장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또 조리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래서 문화센터인기요리수업이구나 했네요!!  ㅎㅎ

 


 

 

 

 

 

그리고 책 내용에 나오는 제철재료들을 장보고 손질하고 보관하는 등의 일연의 일들을

각 계절별로 정리해 두었어요...

계절별로 나오는 식재료를 사용할 분량만큼씩 정리하고 보관해두면 그때그때 사용시에 유용하지요..!!

그리고 이 책 사이사이에 나오는 조리팁과 조리포인트가 있는데요..

이 부분이 또 깨알정보가 되더라고요..^^
익혀두면 좋을 내용들이 참 많더라는...ㅎㅎ

 

 

 

이 책은 주로 계절별 1주차부터 11주차나 12주차정도씩 정리되어 있는데요..

각 학기별 마무리 부분에서는 특강이 있더라고요..^^
요 특강보는 재미도 톡톡했어요..

실생활에서 유용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좋더라고요..^^

김밥도 그렇지만, 과일들을 종류별로 이쁘게 잘라서 내놓는 내용도 넘 알찼어요!!

 

 

 

 

세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이 책에 담겨져 있는 레시피들이 모두 유용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으뜸이 바로 이 세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차리는 내용이였어요.

세가지 요리를 위한 장보기 부터 시작해서..

세가지 요리를 한꺼번에 순서를 정해서 조리시간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조리시 먼저 해야할 일과 마지막 마무리까지~~~
푸짐한 상차림에 한 몫 단단히 할 수 있는 내용이였답니다..^^

 

 

 

 

 

 

그리고 레시피 중간중간 쿠킹노트가 적혀져 있어요...

이 내용 역시 절대 빠트리고 지나칠 수 없을정도로 유용했어요...

재료 장보기부터 손질,보관등은 물론,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한 꺠알 팁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요.

 

 

 

 

 

 

 

레시피들은 요즘 요리책들이 그러하듯...

사진과 설명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고 따라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ㄱ,ㄴ,ㄷ 순', 종류별,재료별 요리순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만들고 싶은 요리를 찾아서 하심 될듯 싶어요.

 

기본적으로 계절별 요리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각 계절마다의 제철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들로 꾸며져 있지만...

실상 요즘은 식재료 구하는게, 예전처럼 그 계절이 아니면 안되는 현실이 아니다보니...

그냥 그떄그때 해먹고 싶은 요리를 찾아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 라는 것이였어요..

정말 너무 하기 어려워서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 어렵다 느끼는 요리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누구나 보아도 먹어도 맛있을 법한..

그리고 푸짐하고 멋스러운 요리들로 채워져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였어요.

요리 초보이신 분들이 조금더 편안하고 부담없이 따라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겠구나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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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여왕의 가계북]

살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처음 장만하게 되는 것이 가계부가 아닐까 싶다.

가계부라면 입출내역만 기재하는, 돈 관리하는 장부같은 존재로만 인식되어지곤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다르다!!
단순히 기재하고 끝나는 가계부가 아닌, 맛있는 레시피와 사이사이 실속있는 정보로 들어차 있는 가계북(!) 이라니...

이 책 한권이면, 각 계절마다 반찬 걱정도 줄어들고..

덤으로 경제관념도 심어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가계부가 아닐까 싶어진다.

 

 

[문화센터 인기요리 수업 한 권으로 끝내기]

매번 요리책을 사면서도...늘 고민하게 되는 매 끼니 반찬!!!
한 끼의 상차림에 들어가는 반찬을 고스란히 담아놓았다는 점이 맘에 들었던 책..

반찬 한가지 개별요리로만 담겨져 있지 않고, 한 페이지당 상차림 한번으로 생각하고 보면 무척 유용할듯 싶다.

특히나, 영양까지 고려한 식단 짜기에 고심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더 편하게 해줄듯 한 책! ^^

 

 

 

 

 

[아들아 너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라]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필가인 필립 체스터필드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아이들의 눈높이네 맞춰 편찬한 책.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사랑과 살아가며 앞서 경험했던 것들에 대한 지혜를 아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져 있는듯 하다.

무엇보다 보통의 아버지들 역시, 밖에서 생활하는 부분이 커지면서 아들과의 소통이 서서히 줄어드는 경우도 무척 많은데요..

함께 대화를 자주 나눌 수 없는 환경에 있더라도..

이렇게 편지로나마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과 삶의 지혜를 건네어주며, 서로간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각 가정의 부모님도 함께 보시면 육아에 무척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앞치마를 입은 아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생각해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길러 주는 책.

책을 통해서 흔하게 우리 주변에서 놓치고 있는 배려심과 이해심이 얼마나 많은지...깨닫는 순간이 되었음 한다.

요즘 시절은 어른아이할 것없이, 인성에 대한 부분이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음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어린시절부터...인성을 배울 수 있는 이런 책들을 아이들에게 자주 접해주며, 자연스레 사회 속에서 상대방에게 배려해 줄 수 있는 마음을 길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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