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린 선생은 독특하다.

권희린 선생은 젊은이다.

고로, 요즘 젊은이들은 독특하다..(맞나??ㅋ)

 

요즘 어르신들은 걱정이 많으시죠.

특히 청소년들이나 청춘들에게 말이죠.(당연히 저를 포함해서죠^^)

미래에 대한 문제도 있고, 버릇이 없다거나,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거나,

꿈이 없다거나 등등. 특히 말투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죠. 길거리를 걷다보면 제 귀에도 굉장히 거슬리는 말투들이 많이 들리거든요.

 

다를 아시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석기 땐지, 신석기 땐지 동굴에 어떤 모양들이 있었는데,

후에 학자들이 해석해 보니. "요즘 껏들 참 걱정이다."

저도 한 때 요즘 껏들이었습니다. 뭐, 사실 요즘 껏들 아니었던 분들은 없겠죠.^^

제 생각에 요즘의 청소년들이나 청춘들보다

비속어 사용이 빈번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엔 같은 비속어의 반복인데, 과거에는 정말 버라이어티 했거든요.

저 보다 더 윗 세대들은 장난이 아니죠. 그렇게 우리는 나이를 먹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현대는 고민의 시대입니다. 고민이 참 많습니다.

기성세대 못지 않게 요즘 청춘들도 고민이 많습니다.

청소년들도 나름 고민이 많죠.(여덟 살 제 딸도 세상 고민 혼자 다 합니다^^)

그들도 개념 있습니다. 꿈도 있겠죠.(사람인데...)

좀 기다려 보시죠.(아주 약간의 조언이...ㅋ)

그들만의 '독특'한 사고가 빛을 발할 때가 올겁니다. 반드시요.

진정한 '교육'은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지켜봐 주는 거랍니다.(가슴 졸이면서 말이죠^^)

 

추신 : 권희린 선생의 첫 책은 <도서관 여행>입니다.(도서관에서 놀기죠^^)

         두번째 책이 <B끕 언어>입니다.

         보통 '도서관'이나 '비속어'라는 개념은 좀 어렵고 딱딱하게 대하게 되는데,

         권희린 선생의 책은 말랑말랑하고 재밌습니다. 한 마디로 '독특'하죠^^

         왜 그렇게 잘 노시는지...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거에 저도 한 '욕' 했습니다.

지금도 남들 쓰는 욕이나 비속어는 '자주' 하죠^^

사람이 비속어나 욕 한 번 안 해보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예수님도 아주 심하게 저주를 퍼붓더만요.

 

제 딸이 서너 살 때의 일입니다.

'에이, 부자가 될 놈의 새끼' 그런 적이 있습니다.

'아~~앙, 나 부자 싫어~어엉엉'

그렇게 서글프게 울었습니다. 제 딸이 ㅋㅋ

마음만 먹으면 모든 단어가 욕이 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말 문장의 90%가 비속어랍니다.

이 수치가 정말 이상하고 요즘 애들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참 모범적으로 청소년기를 보낸 분이라 생각되네요.

저희 때도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났습니다.(이거 특수상황 아닙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다려주십사 하는 것이죠.

좀 '덜' 쓰드록 유도하면서요.

요즘 청소년들 성인 못지않게 스트레스 많잖아요.

 

저의 경우를 보면,

어느 순간 '욕'이 불편해졌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런 경험이 있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어느 순간 불편해지면서 덜 쓰게 되는 것이죠.

제가 덜 쓰게 되면서

어린 친구들의 욕이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뭐야, 쫌 심한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이 심하다기 보다는 제가 나이가 들은 것이겠죠.

좀 덜 쓰는 어른이 된 거죠.

 

우리 청소년들도 그렇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그들도 '욕'이 '비속어'가 불편해질 때가 올겁니다.

 

<B끕 언어 : 비속어, 세상에 딴지 걸다>는 그런 책입니다.

비속어가 없어진다면, 제 생각에는요.

정말 모든 단어가 비속어화되는 세상입니다.

근절이 목표가 되서는 안 돼죠.

이쁜 입에서 좀 덜 쓰게 하는, 또는 아주 약간의 생각을 갖게 하는

그런 책이였으면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제가 '스승의 날'이었네요^^;;;
저는 인생을 잘 못 살았는지,
기억에 남는 스승님이 안 계시네요.(부끄럽습니다^^;;;)
아, 한 분 계신데... 연락을 제가 드려본 적은 없는 듯 합니다.
제가 쫌 무심합니다.(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을 철썩 같이 믿고있습죠.)
 
대신 출판사를 하면서 만난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존경스러운 선생님들이죠.
자신들의 꿈에 근접해 있는 분들이기도 하고,
또 하나의 공통점은 네시간의 저자라는 것이죠.^^
 
요즘에 안 어려운 분야가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선생님도 뭐 그리 딱히 쉬운 일은 아니죠.
특히나 요즘 같은 세상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절망하지 마시고,
나름의 해소법을 가지신 분들이니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도서관 여행> 권희린 선생님,

<교사, 가르고 치다> 김준산 선생님,
<북유럽처럼> 사진 저자이신 이임경 선생님.
따로 연락 안 합니다. 저는 무심하니까요^^;;;
스승의 날, 가슴 뿌듯한 하루가 되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가 2000년도에 출판계에 입문했습니다.

제 입장에서의 사재기의 역사는 딱 그 때부텁니다.

그 전은 잘 모르죠. 별 관심도 없구요...

 

처음엔 돈 덜들이는 마케팅 툴로 생각했습니다.

부러웠죠. 나는 돈이 없으니까, 하고싶어도 못하는...

어쨌든 광고에 이벤트에 뭐 그 때도 돈 들일라면

엄청 들일때가 많았습니다.

쓸데없이 효과없는 광고하느니 사재기하는게 나았다고 보여집니다.

돈도 절약되고 효과도 좋았으니까요.

특히 '효과'면에서 봤을때,

아직도 사재기의 망령이 돌아다니는 이유 중에 하나죠.

아마도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이유이기도 하구요.

 

지금의 사재기는 돈 많~이 듭니다.(엄청 들죠.)

그래서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돈은 더 많이 드는데, 기대만큼 효과가 따르지 않으니까요.

전에는 살짝 툭 쳐주면 알아서 나갔는데,

지금은 계속 쳐줘야 합니다. 안 쳐주면 그냥 그대로 멈춰있으니까요.

지금은 계속해야 합니다. 끊임없이...계~속... 그러니 돈이 더 들죠.

제 생각엔 웬만한 신문 광고보다 효과가 없어 보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현재로서는 필요없는 것 갑습니다.

 

그런데도 합니다. 계속 하겠죠. 웬만하면 없어지지 않을...

나갈만 하다는 생각이 들면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습니다.

안 나갈 걸 사재기하는 집은 없습니다.

단기지만 가시적 효과도 있습니다. 말그대로 보여지는 효과.

그 외 기타 사정상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하겠죠.

계속... 끊임없이...

 

그런데 말이죠.

돈 정말 많~이 듭니다.

그 돈 있으면 몇 종 더 기획해서 책 만들 수 있구요.

책 만들기 싫으면 직원들 복지나 상여금이나 좀 더 챙겨주세요.

너도나도 힘든 시깁니다.

쓸데없이 보람없는 일에 힘 빼지 맙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입니다.(제 생각엔 성장소설 같습니다만^^)

암각화에 대한 소설이라고 해서,

얼핏 이문열의 <들소>를 생각했습니다. (알타미라 동굴벽화를 소재로 한..)

읽다보니 <모비딕>이 연상되기도 하네요.

저도 아이와 놀고있기는 하지만,

요즘 자녀교육은 좀 뭐랄까...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새끼가 남들과 달랐으면 하는 마음과

그래도 남들 하는 건 해야되는 거 아닌가라는 마음이 공존하는 것처럼요.

사람의 마음이니 어쩔 수 없기도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부모가 중심을 잡아야 아이들이 흔들리지 안을텐데요.

하여튼 저부터 일관성을 가지도록 해봐야 겠습니다.(맘대로 될까요^^;;;)

아이가 좀 제대로 크게 말이죠.

'아이는 풀어놓고 키워야 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 오늘만 학원 안가면 안 돼? 응? 응? 응?"

"왜! 안 돼!!!"

"왜 화를 내고 그래~~히잉이이이잉"

"내가 언제!!!"

이것이 저와 딸과의 대화입니다.

에효~~~;;;

일관성을 가집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