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튼의 책을 쬐끔 읽어서인지 쉽게 읽힌다
머튼에게 기도는 ‘하느님 중심적‘이다.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이 좋고 나쁨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다만 자신의 정신과 마음을 하느님께 들어 높여 자신과 자신의 시간을 봉헌하며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 P46
머리말 중에서..
‘사랑이 된다는 것‘이 무엇일까? 어떻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될 수 있을까? 머튼은 우리가 사랑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 P31
이탈 방식이 ‘이것 아니면 저것 ether-or‘의 확실한 구분만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항의 방식은 기본적으로 계속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는 예술이다. - P100
그를 만나지 못해도, 영영 다시는 내 눈앞에 보지 못한다 해도, 잊을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때 그를 떠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 P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