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산책
독일에서는 예부터 부활절 의례 중에 부활절 산책이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산책을 권하고싶습니다. 아주 천천히 자연 속으로 들어가세요. 들이나 숲길이 좋겠네요. 거기서 생명이 다시 피어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세요. 생명이 죽음보다 강합니다. - P24
다시 꼼꼼이 읽어야 함
삶의 충만함이란 어떤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운동 자체에 있다. 그는 최선을 다했고, 그 무수한 실패야말로 아인슈타인을 살아 숨 쉬게 한 동력이었다. - P155
아무리 신앙을 가졌다 하더라도, 육체의 공포는 의지와 관계없이 엄습해 오는 것입니다. 가르페가 있을 때는 빵을 두 개로 나누듯이 공포도 서로 나누었습니다만, 앞으로는 혼자서 이 밤바다의 추위와 어둠을 모두 견뎌 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 P97
너무나 당근인 문장
주권을 가진 국민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은 전부 다 자기가 해야 하고, 잘할 수 없는 일은 장관들이 하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 - P31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나 사람과 마주할 때,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섭리를 믿고 기다리는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 P80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주고 정리하는 단순한 일조차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조금 원망스러웠습니다.그러나 주님께서는 제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 P59
우리는 성체를 통해 몸으로 예수님과 일치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마음으로 일치를 이루면서 우리의영이 지금 여기에서부터 하늘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P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