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가득 퍼지는 과즙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과일빙수.
기존의 밋밋한 팥빙수를 제치고, 요즘 향긋한 제철과일로 만드는 과일빙수가 인기다.
대학교 앞과 까페 등지에 이미 맛으로 입 소문난 유명 맛집을 찾아보자.


상큼한 과일세상, fruitspop!
인공향료, 색소, 통조림을 사용하지 않는 100% 천연과일로만 만들어지는 과일빙수 전문점이다.
과일빙수의 경우 수익성 때문에 대부분의 빙수 전문점이 제한된 메뉴를 장식하는데 그치지만, fruitspop은 비수기의 과일도 독특한 냉동과즙 상태로 공급해,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 싱싱한 생과일 맛을 즐길 수 있다.

과일빙수 이외에도 팥빙수, 생과일 요구르트, 생과일 펀치, 소다수 및 희귀과일의 천연시럽을 이용한 4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매장 : 신촌/서현/수원남문/대학로/홍대/건대/구리수택/원광대 등 전국 15개 매장
메뉴 : 딸기빙수/오렌지빙수/메론빙수/파인애플빙수/키위빙수/혼합빙수/팥빙수/생과일혼합펀치/생과일요구르트/생과일 스무디/망고클래식/타르트/생과일주스/커피 등 40여가지



99년 5월 오픈한 이래 1년만인 2000년도에 이대앞을 필두로 서울경기지역 29개, 대구2개, 부산2개의 분점을 확장한 아이스베리.
여름에 가장 잘 팔리는 단점을 가진 빙수지만 재치있는 아이디어와 전문화로 4철 먹는 빙수를 만들어간다는 김성남 사장님의 말씀. 빙수는 더 이상 디저트가 아닌 하나의 당당한 음식이란 얘기.

이러한 아이스베리의 빙수의 특징은 바로 신선한 과일이 포인트. 산지에서 바로 가져오는 제철 과일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푸짐하게 주는 것이 아이스베리 특징이다.
매장 : 신촌/이대/홍대/대학로/압구정/코엑스/신천/한양대/경희대/돈암/테크노마트 등
메뉴 : 딸기빙수, 바나나빙수등 각종 과일빙수/쟁반빙수/샌드위치/생과일 주스 등



맛난 빙수도 먹고 분위기 있게 차도 마시고..
신촌에서 가장 깔끔하고 전망 좋은 카페 혹은 빙수 집을 아는가?
신촌 현대 백화점 주차장 골목 맞은 편 빌딩 맨 꼭대기에 위치한 아이스델리,일단 빌딩 최고 층에 있어 전망이 좋고, 신선한 생과일만을 엄선해서 정직하게 만든 과일빙수는, 과일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어 여성고객에게 인기.



성신여대 입구 주변에 다소곳이 자리한 <동구밖 과수원길>은 요즘 우후죽순 생겨나는 빙수 체인점들과는 분위기로 보나 맛으로 보나 다른 점이 많다. 말끔하고 세련된 실내는 여느 값비싼 카페 못지 않고 싱싱한 과일로 직접 갈아 만든 신선빙수와 과일주스들의 풋풋한 향내가 가득하다. 제대로 된 생과일로 만든 빙수가 그리운 날, 남자친구 손목 잡고 와도 좋을 듯.



스푼은 대리석 바닥재에 회벽과 클래식한 다크브라운의 나무목이 조화를 이뤄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녹차빙수는 이 집의 이동현 지배인이 직접 개발한 것. 녹차빙수는 아예 녹차로 얼린다. 이를 갈아 팥과 아몬드 등을 넣어 빙수를 만들고 그 위에 녹차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 이색 빙수. 신세대 인기품목이다. 청담동 명품관 골목에 위치.



이름만큼이나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화이트로 이루어진 깔끔한 외관과 고풍스런 느낌으로 꾸며진 매장 내부가 절묘하게 어울리는 곳. 예쁘게 꾸며진 돌담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담하게 꾸며진 정원에 테라스가 준비돼 있으며, 팥빙수는 여름철 인기 메뉴 중 하나! 시원한 테라스에 앉아 정경을 바라보며 느끼는 빙수의 시원함은 이 여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질 듯.



귀여운 상호명(빵 사이에 낀 과일)을 지닌 이대 앞 빙수가게.
요즘 같이 더울 때 생과일 팥빙수도 물론이고 생과일 주스도 맛있다. 생과일이 오밀조밀 성을 쌓은 팥빙수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양도 푸짐해서 친구랑 둘이 사이 좋게 먹어도 좋다.
특별한 비법도 없지만 단순하고 아기자기한 모양새, 깔끔함이 돋보인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한다는 것이 단점.



르네(Renai)는 르네상스의 앞 글자를 딴 세련되고 고풍스런 인테리어 소품들이 유독 많은 예쁜 카페.
갖가지 다양한 커피들과 간단한 주류, 이쁘고 깜찍한 케이크들,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빙수 등이 있다.
1,2층으로 나누어 있고, 1층 뒤꼍에 마련된 작은 뜰과 눈부신 테라스가 분위기 있는 르네는, 서비스도 훌륭하기로 소문이 난 곳.



숙대앞에서 "와플하우스가 어디 있는지 아세요?" 하면 '와플'자가 나오기 무섭게 길을 가르쳐 준다.
89년에 와플과 빙수만으로 문을 연 이곳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간소하지만 여대생들의 입맛을 제대로 파악한 아기자기한 맛이 매력. 상큼한 딸기와 키위가 함께 녹아 내리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빙수 위에 가득하다.



숙대 입구에 위치한 아담한 카페, 인터뷰.
인터뷰의 빙수는 푸짐한 양도 양이지만 부드러운 연유와 직접 삶아낸 팥에 각종 후르츠와 과일등으로 인해 갈증을 누그러뜨린다. 또한 빙수 중간중간에 빼빼로를 꽂아두어 연인끼리 서로 배어 먹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동화속 나라 같은 카페 인터뷰에서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어보는 것은 어떨 런지…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여대생들의 입맛에 맞는 간편한 메뉴와 깔끔한 맛으로 30년 가까운 연륜을 지닌 분식집이다. 여름철에는 빙수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수박빙수는 그 시원한 맛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를 꼼꼼하게 가려 넣고 맛이 정갈해, 이대생이라면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직장인이 되어서도 찾아온다고..



대학로에 위치한 이 집의 과일빙수는 온갖 종류의 과일과 화려한 데커레이션이 너무 예뻐 먹기가 아까울 정도.
화려한 모양만큼이나 맛있어 항상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맛과 모양, 두 가지를 모두 갖춘 가비아노 피우의 역작이다.
과일 빙수 6천원, 팥빙수 5천 5백원, 대학로 KFC 옆 건물 2층



과일 전문 카페가 만들어낸 과일 빙수의 진수. 딸기, 바나나, 키위, 오렌지, 참외, 사과 등 6가지 과일이 한 그릇 가득 들어 있어 특히 여대 생들에게 인기 캡. SBS 「남희석·이휘재의 멋진 만남」에도 소개됐던 이대 앞 명물이다.
까게빙수 5천5백원. 과일 아이스크림 4천2백원
이대 정문에서 신촌역으로 왼쪽 첫번째 골목 WWS 맞은편 위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한양 프라자상가 지하
맛과 양, 철저한 위생은 기본. 생수를 직접 얼린 얼음과 그때그때 계절에 맞는 신선한 생과일만을 사용한다. 항아리에 가득 담아 나오는  팥빙수 외에, 과일과 커피를 이용한 다이어트 빙수,
머리를 맑게하는 홍차얼음과 DHC가 풍부한 전과류를 사용한 합격빙수, 팥을 뺀 과일빙수 등이 있다. 포장도 가능



이집 빙수 맛의 비결은 바로 너무나도 고운 얼음.
얼음, 우유, 팥, 떡이 전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곱고 부드러운 얼음결 때문에 빙수라기 보다는 마치 샤베트 같은 느낌이라 늘 찾는 사람이 많다.
밀크빙수, 딸기빙수, 녹차빙수 등.. 한 그릇에 5천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5층



신선한 과일 위에 달콤한 아이스크림, 그리고 그 위에 뿌려진 깔끔한 녹차가루. 달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개운한 맛을 원한다면 꼭 먹어보자. 아마 그 개운한 맛에 반해 마니아가 되어버릴걸? 뉴욕 스타일의 멋진 인테리어도 구경거리.
과일·녹차 빙수 6천원, 조각 케이크 1천 5백원
대학로 롯데리아 뒤편 2층



팥빙수·과일빙수가 인기인 미팅에 좋은 곳.
'디자이너스'는 워낙 체인점으로 유명하지만 신촌점은 특히 미팅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깔끔하고 실내도 환해서인지 연결된 미팅 커플이 유난히 많다. 사철 애용되는 팥·과일빙수가 무엇보다도 인기 있다.
팥·과일빙수 5,000원



<차가람>이라는 이름은 '차의 강'이라는 뜻이다. 이 곳에 오면 녹차의 쓰임이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다. 녹차우유, 녹차빙수, 녹차쉐이크, 녹차아이스크림, 녹차떡, 심지어는 탄산음료인 사이다에도 녹차를 섞어 놓았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녹차빙수' 인데, 이 곳에서는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녹차빙수'의 개운함을 맛볼 수 있다.



눈 덮인 산에 딸기를 얹어놓은 것같이 먹음직스런 알토의 딸기 빙수. 산처럼 쌓여 있는 연유와 크림이 딸기와 함께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딸기 빙수라는 이름에 200% 충실하다.
딸기·과일·모카 빙수 각 7천 5백원,
압구정 인디안실버 골목 쌈지 맞은편


던킨도너츠 : 팥빙수, 커피빙수 각 3,000원
떼르 드 글라스 : 빙수류 3,000원 선 (4가지 이상의 생과일을 얹어준다.)
맥도날드 - 맥빙수 2,500원 / 파파이스 - 팥빙수 2,500원 / 롯데리아 - 팥빙수 커피빙수 각 2,500원
하겐다즈 - 클래식 빙수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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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5-07-06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하고 퍼가요^-^

키노 2005-07-06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ㅎㅎㅎ

울보 2005-07-06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키노님
더운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비로그인 2005-07-0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중에서 분당 한양프라자 지하상가는 없어졌습니다. 얼마전에 먹으러 갔다가 헛걸음만 ㅠ.ㅠ

울보 2005-07-06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렇군요,,
변하는군요,,
왜 없어졌을까요,,

줄리 2005-07-06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긴 팥빙수 과일빙수 파는 곳도 없어요. 점점 살기 싫어질려고 하네요 원.

울보 2005-07-06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만들어 드세요,,

날개 2005-07-06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미분식 수박빙수는 정말 끝내주는데....!! 아.. 먹고싶어라~

merryticket 2005-07-07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요, 팥빙수는 딱 기본만 들어간게 좋아요,
얼음, 팥, 떡, 우유나 바닐라 아이스크림. 다른건 다 싫어요..

울보 2005-07-07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저도 먹고 싶어요,
올리브님 그렇군요,,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그런데 가끔 아이스크림 빙수도 맛나던데,,

merryticket 2005-07-08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찌찌뽕~

울보 2005-07-08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올리브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