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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벤트에 늘 열심히 참여해 주시는 울보님 이벤트라서,
꼭 참여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넘 어려웠어요! ㅠ.ㅠ
내게 소중한 것...소중한 것...
지금 마시는 커피의 맛도, 자판을 두드리는 내 손도,
집에 컴퓨터를 들여놓고 살 수 있다는 사실도,
일이 있다는 것도, 일하다 서재에서 농땡이를 부리는 시간도,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뭐라 뭐라 써서 올리면 찾아와 읽어주시는 님들도,
여름엔 덥다고 밀쳐내고 겨울에 춥다고 파고드는 나를 봐주는 옆지기도,
시시때때로 예기치 않은 순간에 머리를 서늘하게 하는 이분, 저분, 그분...
모두 소중해요. 소중한 게 너무 많아요.

그런데, 그런데
세상에 정말로 없으면 안 되겠다 싶은 거,
그런 걸 꼽으라고 하면... 모르겠어요.
공기? 밥도 자유도 없다면 오로지 숨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을까?
가족? 세상에 내 식구만 살아남는다면 좋을까?
나? 만약 내가 탄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 구명정이 하나뿐이라면,
많은 사람들 중 하필이면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주장할 수 있을까?

그래서... 전부, 아니면 전무(全無).
(이 표현은 미하엘 엔데의 <자유의 감옥>에 나오는 건데. ^^)

하지만 너무 허무한 결론이죠? ^^
그래서 이벤트 끝나길 기다렸다가, 울보님께 변명 삼아 엽서 보냅니다.
울보님 다정한 마음씨에, 시시때때로 위로 받으며 지낸답니다.
고마워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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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6-29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
그런마음도 있었군요,,
그렇군요,,
저보다 님이 마음이 더 따뜻하고 이뻐보이네요,...
왠지 님에게서는 오래전 친구의 마음이 느껴지는것은 왜일까요,,,

숨은아이 2005-06-29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받아주셔서 고마워요. 지금 다시 보니 오타가 몇 개나... ;; 그래서 고쳤습니다.

로드무비 2005-06-30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부 아니면 전무!
좋습니다.^^

숨은아이 2005-06-3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너무 허무한데... 좋게 봐주시네요. 고마워요. ^^
 

음~~ 좀 있으면 11시가 되겠군요.

저에게는 정말 오랫만에 있는 저만의 시간입니다. 너무 너무 한가하게 컴앞에 앉아 알라딘을 구경다닙니다. 아이가 잠에서 깨서 부르는 소리도, 옆에서 컴퓨터 빨리 내놓으라고 군시렁거리는 소리도 걱정할 필요없는 시간이네요. 왜냐고요? 서방은 아직 안들어왔고 아이들은 서울갔다 나흘만에 돌아온 할머니 보고 너무 좋아서 "오늘은 할머니랑 잘래, 엄마 집에 가" 뭐 이렇게 된거죠.. 근데 울보님이 자꾸 절 부르시네요. 그냥 패스할까 생각했는데....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것요. 참 많죠 세상에 뭐가 소중하지 않겠어요. 가족, 건강, 일, 친구 등등..

그래도 전 제가 제일 소중한 것 같아요. 제가 행복해야만 다른 소중한 것들이 지켜지는 것 같아서요.

임신했을 때도 남들은 커피 먹지마라 했지만 저는 제가 행복하면 저절로 태교되는거라며 열심히 먹었습니다. 술은 안먹었지만....그 흔한 태교음악 하나 안들으면서 - 태교음악 종류가 저는 별로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냥 늘 행복한 마음 가지기 위해 제가 하고 싶은 것 다하면서 다녔습니다. 배불뚝이로 늦가을 밤중에 3시간 동안 비맞아 가면서 추위에 덜덜 떨며 수영만 야외 상영관에서 하던 국제 영화제 영화도 봤고요. 둘째때는 임신 7개월로 강행군으로 소문난 답사도 따라가서 산도 오르고 남들하는 것 다 따라했고요. 그 후에 감기에도 걸리고 녹초가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행복하니 좋았지요. 지금 그 결과들인 딸래미 둘을 보니 그것때문에 별로 태교에 안좋았던 건 없었던 것 같네요. ^^

아이를 기르다 보니 더 내가 참 소중하구나 생각이 듭니다. 내가 건강하고 마음이 행복할 때 아이들의 잘못도 너그럽게 대하게 되고 소중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훨씬 너그럽게 대해 지니까요.

엄마 아빠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게 자라겠지요. 그런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그리 잘못되지는 않을겁니다. 그렇게 믿고 살면서 꿋꿋하게 '내가 가장 소중해"라고 외칩니다(웅변조) ^^

음 지금은 11시가 좀 넘었군요. 조금 있다가 밤 12시에 퇴근하는 서방 마중을 갑니다. 둘이서 심야영화나 한편 보려고요. 어떻게 얻은 둘만의 시간인데 잠쯤은 조금 미뤄놨다가 내일 많이 자죠 뭐~~~(이거 염장지르는 소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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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6-29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부럽습니다,
저도 지금 옆지기랑 30분이상 통화를 하고 서로 잘자라는 인사를 끝으로 전 서재로 달려 왔지요,,
이렇게 잊지 않고 달려오셔 엽서를 보내주셔셔 감사합니다,,

진/우맘 2005-06-29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추천 지르고...
저두요, 임신 중에... 라면도 커피도 '너무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먹었어요.^^;
게다가 큰 아이는 유별났는지, 태교한다고 클래식을 걸어놓으면 입덧이 도져서는...ㅋㅋ CF에 많이 나온 익숙한 재즈 음악을 주로 들었죠.
그래서 울 진이가 그렇게...자유분방한가봐요. ^^;;
 

울보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드리니 쑥스럽군여.ㅎㅎ


울보님이 글 공지 하신후 여러가지 곰곰이 생각해봤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이리저리 생각할려니 잘 안되네요..

저에게 소중한것은 생각해보니 아주 많답니다.
그중에서 제가 요즘 절실히 느낀 소중한 한가지를 말씀 드릴게요..

건강이에요
아시다시피 맹장 수술하고 나서 무지 아프고 병원에 있으면서
왜이리 아픈사람들이 많은지  아픈사람들이 없는게 아니라 안보이는거더라구여
병원에 있으니 가지각색 사연있는분들이 많더라구여.

저같은 경우에도 병원을 3번 교체해서 수술한거잖아여
그렇게 큰병원에서 병실이 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만큼 사람들이 많은거지요.
아픈분들 보며서 이만큼 크고 이정도로 건강하게 축복이지요.

저는 어릴적에 크게 교통사고를 당했답니다. 어린저로선 큰충격이였죠.
뼈가 12개정도 군데군데 뿌러지고 결국 가슴부터 다리까지 온몸에 기브스를 했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티비에 나왔더군여.ㅎ

저를 담당했던 의사선생님이 제발을 보시고 고개를 돌리셨대여..
승용차가 저를 뭉개고 가면서 제발을 끌어가서 오른쪽 발 살을 다 없애버렸거든여
그래서 짐 새끼발가락이 초등학교때 딱 그자세 그발가락이랍니다. 자라진 않네요.^^;
살이 없어서 허벅지 살을 떼서 붙였구여. 그래도 살이 별루 없어요...
허벅지는 대따 두껍고 발에 살은 없구.ㅡㅡ;;

그래도 걸어다닐땐 아무렇지 않답니다. 사람들이 다들 보면 놀래요..
보통발하고 너무 달라서일까요.. 그래도 전 아무렇지 않아요..

이정도로 다행인게 어디에요.. 정말 한번 잘못다쳐서 평생 병원신세 지는사람들도 많아요..
지금 이렇게 자기 뜻대로 몸이 있는데 못할게 머가 있어요
자기 하고싶은거 생각하고 움직이고 할수있으니 좋은거지요.. 이것도 축복이에요

저 이만하면 당당히 이렇게 일도 하고 잘 컸지요?^^
그 당시 부모님이 많이 속상하시고 아프셨을거에요.. 제가 큰딸이라.. 난리도아니였죠..
지금은 이렇게 잘컸으니 다행이지요.

병원에서 가족의 소중함도 정말 절실히 느꼇답니다.
곁에서 지켜봐주고 간호해주고 정말 가족밖에 없다고 생각되더라구여...

모두들 건강할때 감사드리고 잘하자구여...

제가 너무 징그러운 이야기만해서 거부감 느끼시는건 아닌지..?ㅠㅠ
올만에 어릴적 생각하니 제가 생각해도 감회가 새로와서...

하여튼 울보님도 그렇고 다들 건강했음 좋겠어요.






ps- 이야기가 너무 무거워서 너무 뒤죽박죽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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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6-28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그렇게 큰 사고도 있었군요,
그래도 님이 밝아보여서 너무 좋아요,님을 보고 있으면 미소가 번져요,,
실비님도 아프지 마세요,,

숨은아이 2005-06-28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실비 2005-06-28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밝아보여서 다행이네요.ㅎㅎ 제가 밝다고 생각은 안해봤는데^^
전 아프지 않고싶은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돈덩어리라 불립니다.ㅡㅡ;;
숨은아이님 안녕하셔요! 내용이 너무 징그러 거부감 느끼시는건 아니죠?^^;
건강한게 당연한거겠지만 가끔은 한번 생각하면 축복인것 같아요^^

세실 2005-06-28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실비님 그랬군요. 에구..저런..쯧쯧..
이만하길 다행이군요. 맞아요. 평생을 병원신세 지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뭐
이제 실비님한테 기쁜 일만 있을거예요~ 액댐 했잖아요~~~
실비님 화이팅~~~

실비 2005-06-28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ㅎㅎ 그 당시는 참 암담했던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니 이정도도 다행이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어떤일이 겪을지 참..^^;;

숨은아이 2005-06-28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징그럽다뇨. 천만에요. 체험담이 마음에 찡하게 와 닿아요.

이매지 2005-06-28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실비님 글에 마음이 찡해졌어요.
건강. 정말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실비 2005-06-29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그렇게 느끼셨다니 다행이네요 쓰고나서 너무 무섭게 썼나 싶어서.^^;;
이렇게 생활하는게 가끔 고맙다고 생각해줘야해요.ㅎㅎ
이매지님 아직도 전 감기 시시콜콜한걸로 병원 가끔 갑니다. 치과도 문제구여.
아무래도 병원은 저랑 떼야 뗄수 없는관계인가 봐요.ㅠ
 

가족.

그리고 꿈.

오랫동안 많은 생각을 해봤어요.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얼까...

바로 떠오르는 건, 바로 가족이라는 단어였어요. 지금도 조금 눈만 돌리면 내 곁에 있는

늘 따스한 품으로 반겨주는 가족 말이에요.

그리고 말이죠, 또 하나 소중한게 있더라고요.

바로 ..



이렇게 인생의 준비, 시작 단계에 있는 절 위한 이더라구요.

아무리 가족이 저를 따스한 품으로 반겨주고, 늘 함께해주고, 늘 웃어주기만 해도

막상 저에게 꿈이 없다면 그건 가족에게도, 또 저에게도 가장 슬픈 일이잖아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소중한 꿈이 있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늘 잊지 말아야 할 행복을 위한 법칙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인생을 살다 보면 말이죠,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건 행복할 때 있는 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슬플 때, 가장 어려울 때 함께 있는 것, 그리고 가장 빛나는 것. 그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이에요.



 살다보면 인생에 안개가 이렇게 자욱해 앞길도 보이지 않아 눈앞이 캄캄할 때도.



사막처럼 언제나 메마르고 쓸쓸 때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 때 가장 힘이 되어주는 것, 다시



꽃피워질 수 있도록..^^



차가운 물을 헤치고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바로 가족과 꿈이라고 생각해요.

가족과 꿈이야말로 저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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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7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

울보 2005-06-27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그것이상 소중한것이 있을까요..
예진양 고마워요,,이렇게 바쁠텐데 이벤트에 참가해주어서,,,

sayonara 2005-07-01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물론 '가족'이 소중하겠지만... 나중에 나이가 들면 그 '가족'이라는 것의 의미가 더욱더 크게 다가올 겁니다. 예진양.
 

"나는 기다리지 않으리라.

내 삶의 순간들을 사랑으로 채우며 살아가리라"

내게 소중한 것은 참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대부분은 모두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이지요.

그것에 하나 덧붙인다면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내 치열한 일상이 되겠지요.

울보님 덕에 전번에 정리하다 처박아두고 버릴까 말까 고민했던 신발상자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신발상자... 제 우편함이지요.

고3 시험이 끝나고 집에서 안좋은 일로 한바탕 일이 있었던 날, 그날 그 이전의 편지들과 일기장은 모두 휴지가 되어버렸었답니다. 고등학교때 정말 치열한 고민으로 일기를 가득 메웠었는데... ^^;;;

그 이후 남은 편지들을 뒤적이다가 두툼한 것들만 빼들었지요.


"서울, 이젠 낯익어가는 곳에서" 보낸 친구의 편지.

노트의 선 위쪽부분까지 빼곡하게 적은 열두장의 장문이네요.

대학들어가면서 생활의 변화만이 아니라 의식의 변화까지 겪어야 했던 친구와 나는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았을까요.

우린 그때 참 열심히 고민하고 살았었겠지요?





 

 


잊고 있었는데 학교다닐 때 후배가 썼던 편지 뭉터기가 나오더군요. A4도 아닌 A3의 커다란 종이를 두세장을 넘어 대여섯장씩 마구 써서 줬던 녀석. 내가 저때는 후배들땜에 고민이 많았었나봐요? 잘 지내는 녀석들 보면서 힘 좀 내라는 말도 써있고. ㅎㅎ

후배녀석들에게 '모두 변화 발전 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말도 했었군요.


이렇게 멋진 풍경 엽서와 이쁘장한 편지지에 고운 글씨로

편지를 쓴 건 누구일까요? 흐흐~

바로 '날나리'랍니다.

편지 쓸 때마다 상본이나 엽서를 꼭 같이 넣어 보내줬었지요.






 

 

 


내용을 보아하니.. 그 당시 읽고 좋았던 '광수생각'을 보내줬나봅니다. 책 읽고 좋았다고 하니 지금 읽어도 흐믓합니다. ㅋㅋ
그리고 보이나요? 저 덧붙임말. '하느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날나리야~  그때 내가 뭐라 했었지? 난 지금 아무 생각 어신디. 흐흐~





 

 

 

 

섬에 사는 제가 머나먼 외국처럼 느껴진다고 꼭 항공봉투로 편지를 보내던 녀석이 있었지요. 타잔을 보고나서 타잔과 엄마 고릴라와 손을 맞대고 제인과 손을 맞대던 그 감동을 침튀기며 얘기했더니 이렇게 타잔 스티커까지 보내주고 말이지요. 이렇게 나는 그때 그때의 느낌에 충실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지금도...


수북이 쌓인 편지를 꺼내 읽어보면, 편지를 주고 받던 즈음의 나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었는지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쩌면, 내가 보낸 편지들을 다시 읽어보면 무척 많이 민망해할지도 모르지요.

그렇지만 지금은 추억이 된 이 옛 이야기들이 .. 그때는 치열한 지금 이 순간이었다고 믿습니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을 또한 치열하게, 사랑으로 채우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러면 먼 훗날 언젠가... 지금의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행복해하지 않을까요?

"나는 기다리지 않으리라.

내 삶의 순간들을 사랑으로 채우며 살아가리라"

뱀발. 내게 소중한 것들 중 하나, 신발상자 얘기였어요. 히히~ ^^ (지금 배고파서  꼬로록 거리니까 빨리 마무리하고 밥 먹으러 가야겠어요. 점심 맛있는거 먹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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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6-27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서재에 올렸더니, 내게 소중한 것은 '밥'이라고해서..
흥~! '밥'은 '하늘'이라구요!!

chika 2005-06-27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지금 졸려서 눈이 감기는데, 제목이 어째 내가 쓴 글이랑 딴판이거 같아요. 저는 지금 이 순간을 치열하게 잘 살면 훗날 추억이 되겠고, 그 추억을 떠올리면 행복할 것이라는 뜻이었는데, 그냥 추억이 되부렀소~
이를 우야~ ㅡ.ㅡ

물만두 2005-06-27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 내 댓글까지 옮겨야쥐~ 음하하하

울보 2005-06-2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도 저런 추억거리가 있는데 친정에 두웠던 스무살의 일기장은 언제인지 친정엄마가 다 태우셨더군요,
그리고 지금 여기에는 친구들과 주고 받은 편지들이..하나가득 저도 한가할때 한번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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