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와 함께 한지 세학기째다.

처음엔 뭣모르고 풀었다가 점점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다행이 아이와 잘 맞아서 혼자서도 잘 푼다.

2학년 2학기에도 우공비 국어수학 세트와 함께할 예정이다.




우공비 세트에는 본교재 외에 국어수학 합본 단원평가와 받아쓰기 우공비 공부달력이 포함된다.




목표와 계획이 있어야 실천을 할 수 있겠지?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은 자발성이니까.

서명하는 것이 완전히 자발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신의 이름 석자를 쓰면서 뭔가 새로운 자극이 되었을것 같다.




우공비 공부달력에도 꿈과 목표, 약속을 스스로 적어 다짐해보도록 했다.

모범답안같은 내용인데 우공비에 서명한 내용은 그대로 옮겨다 놓았다.

눈치빠른 녀석!



본교재에는 절취할 수 있는 공부계획표가 있다.

아이와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세워놓으면 실천하기가 더 수월해질 것이다.



공부여행에는 각 단원별로 학습목표가 나온다.

이번 학기에는 어떤걸 배우고 익혀야 할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이에겐 또 공부야? 2학년 2학기가 막연히 싫기도 하지만 공부여행을 보면서 설레기도 한다.




국어교재에서 눈에 띄는 건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정리해놓은 표였다.

물론 교과서 수록작품을 꼭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는 읽었던 책과 읽고 싶은 책을 미리 보면서 확인해본다.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녀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학기가 끝난 방학후에나 볼 수 있는데

엄마는 이런걸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좋다.



개념퀴즈나 다른그림찾기는 우공비로 학습하면서 느끼는 또하나의 소소한 재미.

개념퀴즈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 공부지도가 그려지는듯 하다.





지난 학기까지는 간과했었던 받아쓰기에 대해 이번 학기에는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

원고지 쓰는 법도 당장 필요하거나 시험을 본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틈틈이 체크해 둘 필요가 있는데

우공비 하나로 다 해결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




아이의 페이스대로 예습보다는 학기중 복습용으로 우공비를 활용할 예정이다.

국어는 특히 단원평가를 보지 않아서 학습성과를 체크하기가 힘들지만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지라 구멍이 크게 나기 전에 한걸음씩 실력을 쌓아가도록 해야겠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엄마가 하는 일은 그저 좋은 교재 들이밀어주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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