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weetmagic 2007-10-24  

어디서든 사랑을 많이 받는 진석이네요. ^^

전 할아버지들 모두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는데.
진석이 보면 너무 너무 부러워요 ^^

 

 
 
水巖 2007-10-24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할아버지가 있잖아요, 미국가기전에 서울 한 번 안 다녀 갈 건가요?
 


miony 2007-10-16  

수암님 연륜을 따라가자면 아직 까마득한 나이지만,

그래도 그나마 나이가 먹었다고 옛길들이 그리운 날이 많습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 매일 오가던 골목길과 우체국, 출장소, 문방구, 풀빵가게,

운동장 한 구석에 섰던 아름드리 은행나무와 그네, 미끄럼틀 이런 것들이 무척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늘 신랑한테 샘내는 것과 비슷할 예쁜 추억 한 가지가 부럽습니다.

소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절에 가슴 설레던 추억을

지금 다시 돌아보며 미소를 떠올릴 수 있게하니

신랑에게 뿐만아니라 저에게도 참 고마운 그 때 그 사람입니다.^^

 

 
 
水巖 2007-10-16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iony님, 옛길이 하나도 옛모습이 남아 있지 않어 실감이 나지 않더군요. 다만 지도 위를 걷는 기분이었죠. 위정자들이 민심이 무서워서 그렇게 그 동네를 망가트려 놓았더군요. 차들도 통제를 당하는지 별로 안 보이고 우선 보통 사람들이 안살게되니 죽은 거리 갔더군요.

2007-10-18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7-10-16  

효자동 종점에는 수암님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어 만약 그곳을 들르게 된다면 수암님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같네요.^^
건강하시죠?
진석이도 잘 크고 있죠?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진석이는 참 좋겠단 생각을 많이 합니다.
진석이에게도 할아버지와의 모든 추억들이 고스란히 기억되겠지요?
나에게도....그리고 내아이들에게도(내아이들은 할아버지 두 분이 계시니 좀 다행이지만요.^^)
멋진 할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진석이처럼 마냥 행복하겠단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조선인 2007-10-16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효자동 종점 이야기는 비밀 아닐까요? *^^*

水巖 2007-10-16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지난번에 들렸더니 둥이들이 얼마나 컸던지 진석이와 둘이서 한참이나 보고 나왔답니다. 효자동 이야기는 정말 잊고 있었는데 걷다보니 생각들이 하나씩 들려나오데요.
조선인님, 진석이는 서재에 들어오면 마로네 가자고 늘 말해 들린답니다.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도 비밀에 속해질까요? ㅎㅎㅎ
 


sweetmagic 2007-10-13  

수암님~~

너무 간만에 들렀나요 ? ^^

서재 메인 사진이 너무 좋아 한참 들여다 봤답니다.

건강하시죠 ??? ^^

 
 
 


비로그인 2007-10-09  

여러가지 일들로 정신없는 와중에도 계절은 가고 오는군요.

하늘은 가을 하늘 그대로를 보여주고요.

하늘 모습이 정말 예뻐요.

'비상'이라는 이름을 보니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어집니다.

좋은 꿈 꾸시고,편히 주무세요.

 
 
水巖 2007-10-09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민서님도 편안히 주무세요.